달마 :: 공지영소설가 조국 힘내세요. 황교안삭발에비판했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시작한 조국 반대 삭발이 자유한국당으로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11일에는 박인숙 의원이 김향숙 동작갑 당협위원장과 삭발의 하더니 16일 황교안 대표로

 

까지 이어졌다. 제1야당 대표의 삭발 투쟁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황 대표 삭발 이후 삭발식에는 17일 강효상 김문수 전 지사 송영선 전의원이 참여했다.

 

18일에는 당 중진 이주영 심재철 의원 등으로 이어졌고 원외에서는 차명진 전의원이 삭발에 동참했다.

 

한국당의 삭발투쟁에 대해 소설가 공지영은 황 대표의 삭발을 거론하며

 

황교안 대표님 삭발은 돈없고 백(배경 이란의미의 속어) 없는 사람들이 소리쳐도 아무도 듣지 않을때 하는것

 

이라며 정부 반대하는것 외엔 아무것도 안 하면서 노는 당신 같은 권력자들이 하는게 아니죠.

 

저분들 피눈물 흘리며 삭발할 때 당신 뭐 했습니까?라고 물었다.

 

황 대표는 정말 무엇을 하며 지금 한국당 대표에까지 이르렀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정권 민심 역주행의 결정판은 조국"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민심 역주행을 끝내 고집한다면 국민의 더 큰 분노와 압도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지영은 말한다. 삭발은 돈없고 백없는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고 한다.

황 대표가 돈 없고 백 없는 때가 있었나 싶다. 황 대표는 성균관대학교를 나와 사법고시에 패스한 뒤, 사법 연수원을 13기로 수료하고 전두환 정부 시절인 1983년 청주지검 공안검사로 임명되며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거쳐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했다.

이런 황 대표의 이력을 보고 누가 돈 없고 백 없다고 할 수 있나?

공지영은 또 묻는다. "정부 반대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안 하면서 노는 당신 같은 권력자들이 하는 게 아니죠“라고 묻는다.

황 대표는 의석 수 110석이나 되는 제1야당의 대표다. 그가 한국당 대표에 취임 후 국회에서 이루어진 일은 손에 꼽을 만큼 적다. 20대 국회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사실상 싸움질로 세월 보내며 놀고먹는 국회다. 6월 기준으로 법안 통과율이 30%도 못 된다. 하라는 일은 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공지영은 또 묻는다. “저분들 피눈물 흘리며 삭발할 때 당신 뭐 했습니까?"라고 묻는다.

황 대표는 엄혹한 시절 국민이 독재정권의 핍박으로 피눈물 흘릴 때 무엇을 했는지 진정한 답을 국민에게 내놔야 할 것이다.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에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관련해 구마의식을 예로 들어 말했다.

 

악이 공포와 위축을 조장하는 방법으로 의식을 멈추게 하려 한다며 조 장관을 응원했다.

 

공지영은 SNS를 통해 미국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터셀러 작가인 스콧 펙의 저서 거짓의 사람들을

 

인용하며 거짓의 사람들 말미에 구마의식에 참여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단순 옵서버였는데

 

구마 막바지에 코너에 몰린 마귀가 말한다.

 

당장 이걸 멈추라고 말해 안 그러면 여기서 내가 네 딸에게 들어갈 거야. 순간 공포를 느낀 그는 훗날술회한다. 하마터면 스톱 이라 할 뻔했다. 악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이라는 걸 깜빡했던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내 공포와 위축이었다고 말했다.

구마의식을 검찰 개혁에 이를 주도하는 조 장관을 구마의식을 행하는 사람에 빗댄 것이다.

 

공씨는 이야기와 함께 “조국 장관님 힘내시라. 총공세를 한다는 건 막바지란 이야기”라며 조 장관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최근 야권 공세와 검찰 수사 압박에 굴하지 말고 끝까지 검찰개혁에 나서달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또 조 장관과 부인과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이 거짓이란 주장으로도 읽힌다.

공씨 글이 화제가 되자 이번엔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공씨 주장을 비꼬았다. 내부 갈등으로 한국당에서 제명된 류씨는 “네네네, 이제 조국 장관 문제 생기면 공 작가님 절필 하시고 같이 손잡고 가세요. 조국은 사퇴가 책임, 작가는 절필이 책임, 아셨죠?”라는 짧은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공씨가 줄기차게 조 장관을 지지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 장관 임명 후 검찰 수사 상황이 진척되고, 자유한국당 역시 조 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삭발 항의 등을 벌이면서 조 장관 임명 전 극에 달했던 장외설전이 다시 반복되는 분위기다.

특히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 딸 표창장 관련 의혹 등 수사내용이 다수 보도되면서 단순한 지지-반대를 넘어 지지-반대자들간의 논쟁이 사건의 진상에 대한 소견을 표명하는 형식으로 복잡화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주어 없다는 발언으로 귀한 한국어를 부정한 권력 옹호에 악용한 나 대표님, ‘(한국 국적이 맞다는 말 대신) 미국 국적은 없다’고 말씀하시죠”라면서 “이중국적일 수 있으니 ‘미국 국적 없다’고 하시고 문서를 보여주세요”라고 주문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들 원정출산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이번에는 나 원내대표가 20여 년 전 미국에서 이용했다는 산후조리원 이름이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이 조리원 이름으로 거론되고 있는 ‘라치몬트 산후조리원’을 실시간 검색어로 띄우며, 나 원내대표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18일 82쿡, 클리앙, 보배드림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치몬트 산후조리원’과 관련된 글이 올라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글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웰컴 투 개미지옥’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로, 나 원내대표가 부산지법 판사시절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원정출산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누리꾼은 “‘한국 국적이 맞고 원정출산이 아니다’라고 말하면 끝날 걸로 생각하셨나요? 순진한 건지, 뻔뻔한 건지 어이가 없네요”며 “부산에서 낳았다는 그 아드님 병원 좀 밝혀 주세요. 출산기록 한 장이면 이 문제는 깨끗하게 클리어 되는 겁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에게 “혹시 미국 라치몬트에 있는 산후조리원 소문을 들어보셨나요?”라며 의혹만 무성했던 원정출산의 실질적 증거로 특정 산후조리원 이름을 거론했다.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국제 학술회의 연구 포스터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를 계기로 예일대에 입학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입시 부정을 대하는 예일대학의 태도가 얼마나 엄격한지 잘 아시죠? 학교에 민원이 빗발치니 묵과하기 힘들 거예요”라며 “오리발 내밀기엔 증거가 너무나 뚜렷하단 말이예요”라고 적었다.

마직막으로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SNS 개미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고 다음을 예고했다.

특히 글쓴이의 페이스북에는 “(나 원내대표 아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SNS에 오르는데 이는 유학생(F-1 Visa Student)은 절대 받을 수 없다”며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게만 해당된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일일 일타로 매일 한가지씩 패주려고 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댓글을 달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는 “2002년까지 LA타운에는 라치몬트산후조리원 하나뿐이었다”며 “그 산후조리원은 2000년 오픈하기 전부터 이미 아름아름 산후조리 장소를 제공하고 있었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미국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의 국적과 관련해 “한국 국적이 맞고 원정출산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걸 해명한다고 밝히면 또 다른 것으로 공격할 텐데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 대응을 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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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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