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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요양병원에서 또 다시 규모가 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18일 한사랑요양병원 75명 확진에 이어 대구시의 위험군 전수검사를 통해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되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대실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입원환자 45명과 종사자 12명 등 총 57명이다.

이 곳에는 입원 환자 182명과 종사자 107명 등 289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전원에 대한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57명을 제외하고 219명은 음성 판정, 나머지 13명은 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8일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명이 확진자로 밝혀진 뒤 19일 간병인 6명과 간호조무사 1명 등 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20일 4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대실요양병원은 지난 2월 기준 의사는 4명, 간호사 23명이 근무하고 있다. 병상은 199개이다. 장례식장도 갖추고 있다.

대구시가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 감염 고위험군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전수검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대실요양병원의 경우 지난 19일과 20일 오전 대구시 브리핑을 통해 이미 발표됐다. 이를 포함, 20일 오후 기준 총 57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늘 수도 있다.

대실병원 환자 중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직후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대구시 68번째 사망자인 82세 여성은 지난 18일 검사 뒤 이날 확진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오후 1시 40분경 사망했다. 이 환자는 고혈압과 쿠싱증후군, 관절염, 심비대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고, 2018년 6월부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했다. 

 

 환자가 주로 고령층인 요양병원이 집단감염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같은 건물 8∼12층에 있는 한 정신요양병원 입원 환자 보호자들은 아래층 대실요양병원 무더기 확진에 따른 감염 우려에 불안을 호소했다.

보호자 박모 씨는 "70대인 모친이 약 1년 6개월 전부터 정신요양병원에 입원 중인데 두 병원 직원들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등 사실상 연결돼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방역 당국이 정신요양병원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으나 100여 명의 환자는 방치하고 있어 조속한 조치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75명의 환자가 대거 발생한데 이은 두번째 집단발병 사례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실요양병원의 신규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2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대구시는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 생활인 및 입원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이다. 전수 조사 대상자는 3만3628명으로 현재 79%인 2만6540명(종사자 1만2201명, 생활인 및 입원자 1만4339명)에 대해 진담 검사가 완료하였습니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정부가 강도 높은 관리 방안을 내놨다.

행정 명령을 위반해 집단 감염이 발생할 경우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손실 보상·재정 지원 제한 △방역 조치비용 청구 △환자 치료비 구상권 청구 등의 ‘벌칙’을 주기로 했다.

 

최근 대구 지역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20일 현재 △한사랑요양병원 관련 75명 △김신요양병원 관련 26명 △곽병원 관련 13명 △배성병원 관련 8명 등 요양병원 10여 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는 20일 오전 요양병원 전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 8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 환자 1명 △동구 소재 아시아요양병원 환자 1 등 요양병원 3곳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확진자 75명이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의 경우, 최초 확진자가 간호과장으로, 이 병원 일부 종사자들은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음에도 근무를 계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실요양병원의 경우 △간병인 6명 △간호조무사 1명 △미화원 1명 등 확진자 8명이 모두 병원 종사자에 해당돼, 병원 내 감염 예방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증상이 있는 직원들이 빨리 업무에서 배제되지 않으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요양병원의 부실한 감염 관리를 지적했다.

 

감염병 고위험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대되자 정부는 요양병원·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방역관리자 지정 △종사자에 대하여 매일 발열 등 증상 여부 확인 △유증상자 즉각 업무 배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의 강화된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에 대한 행정 명령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명령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손실보상 제정 지원 제한하고 추가 방역조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사자를 포함한 기관 내 모든 사람에 대해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여부를 매일 확인하여 보고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즉시 업무에 배제해야 한다”며 “(집단 감염 발생시) 귀책사유에 따라서는 환자 치료비에 대한 구상권 청구까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어려움에 처한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 물품 지원 확대 △건강보험 수가 적용 위한 평가 유예 △종사자 업무 배제시 발생하는 비용 문제 등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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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17세 소년이 사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연관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단 여러차례 검사 중 한 차례만 양성 결과가 나와 '미결정'으로 판단한 상황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건당국과 영남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쯤 17세 청소년이 영남대병원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없고 직접적인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는 지난 13일 발열과 폐렴 소견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오후 6시 13분쯤 영남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입원 당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이튿날 2차례 실시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14일 2차례 검사에서도, 16일 검사에도 음성이 나왔다.

영남대병원에 입원하기 전인 13일 이전에도 경북 경산 중앙병원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수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음정 판정을 받았으나 폐렴 증상이 심해 질병관리본부가 다시 검사를 진행, 결과를 기다리던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17세 사례에 대해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확진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여러 번 검사를 해서 다 음성이 나왔지만 한두 번 정도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게 있어서 미결정으로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체를 확보해서 확진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확진검사 결과가 나오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망한 대구 17세 소년은 기저질환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만약 사망 사인이 코로나 때문이라면 지금까지의 사망 사례와 180도 다른 까닭에 논란이 예상됩니다.

당장 개학은 연기될 전망이며, 감염에 취약한 청소년들의 부모들 역시 개학을 해야 하느냐는 질문은 던지는 등 대구 17세 청소년 사망 이슈는 무서운 속도로 sns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당장 대구 지역 맘카페에선 상황이 심각하다며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13~17세 아이를 둔 부모들 역시 학교를 보낼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에서 17세 소년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지면서 보건당국이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토카인 폭풍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기저질환이 없고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인체엑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으로 신종플루와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 반응의 과잉 증상이므로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
시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연령대에서 상태 악화가 나타나자 의료계에서는 이 현상의 원인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다발성 장기부전이란무엇인가?

Multiple Organ Failure (MOF), Multiple Organ Dysfunction Syndrome (MODS) 또는 Total Organ Failure (TOF), Multisystem Organ Failure (MSOF) 등으로 불리며 한국어로는 총체적 장기 부전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생존에 필요한 장기들이 단기간에 외부요인으로 인하여 한 곳이 아닌 복수의 장기가 생명유지활동이 힘들 정도로 기능이 떨어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그 자체로 특정한 질병이라기보다는 그 전 단계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사망 직전에 최종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에 가깝다. 즉 '다발성 장기 부전 때문에 사망'한다기 보다는 사망 전 단계의 현상으로서 '다발성 장기 부전이 발생한 것'으로 이해하는 쪽이 맞다.

다발성 장기 부전이 발생하면 심장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며 의식장애가 오고, 호흡부전, 신부전, 간부전 등이 동시에 일어나서 생명유지 활동이 극단적으로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발성 장기 부전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Primary MOF와 질병의 감염으로 인한 Secondary MOF로 나뉜다. 전자는 교통사고에서 많이 보이며, 후자는 패혈증, 크론병 등과 같은 질환에서 많이 보인다.

치명적인 사고나 중대한 질병으로 다발성 장기 부전이 일어나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지만, 특정한 사고나 중대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산 후에 자연스럽게 죽는 경우, 즉 고통 없이 자는 듯이 죽는 자연사도 그 최종적인 단계에서 신체에 발생하는 상황은 '다발성 장기 부전'이라고 할 수 있다. 전형적인 자연사 조건의 다발성 장기 부전에서는 뇌조직 역시 다른 장기와 함께 죽어가는 것이므로 별다른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다만 노환 문서에도 나오듯이 사망자 통계에서 자연사의 비중은 겨우 5% 내외라 복받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보통은 사고나 병으로 죽는다는 점이 문제다.

 

온몸에 장기가 박살나는거고 죽음직전에 나타나기에 이증상이 나타났다면 사형선고와 다를게 없다.

전염병 주식회사에서도 사실상 전염병 플레이어의 초필살기로 인류 전원을 감염시켜놓고 이 증상을 찍으면 단시간에 인류가 몰살당한다.

 

원인

 

외부 충격으로 인한 상해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외부충격에 의해 신체에 강력한 충격을 받아 복수의 장기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발생한다. 이 경우 사고가 났는데도 사지 멀쩡하게 걸어 나올 정도로 큰 부상을 입지 않았는데도 얼마 지나지 않아 덜컥 죽어버린다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지라 사고자가 겉으로 큰 부상을 입지 않고 멀쩡한 것 같아도 일단 병원으로 옮겨서 검사를 받아보도록 반드시 조치해야하는 이유가 된다.

 

질병으로 인한 내부손상

외부요인으로 발생한 질병이 몸속으로 들어와 단기간 동안 복수의 장기에 기능이상을 일으킬 경우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패혈증, 크론병과 같은 질병이 있다. 패혈증이 사망률이 높은 근본적인 원인이다. DNA를 파괴하는 방사선 또한 치사량으로 피폭될 경우 이 증상을 거친다. 각종 암의 경우에도 다수의 장기에 전이되는 경우 결국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단순 폐렴이 고령으로 인하여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확대되면서 숨을 거두었다. 향년 85세였으니 고령이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독극물로 인한 세포손상

수은이나 청산가리, 농약 등의 독극물에 노출될 경우에도 내부 장기손상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독극물을 치사량 이상 먹었다면 장기가 망가지기도 전에 곧바로 심장마비나 쇼크로 사망하게 된다. 소량만 먹었다면 장애를 가지게 될 수는 있어도 회복할 가망이 있다. 독극물을 즉사에 이르지 않을 정도의 양으로 먹은 경우 세포가 파괴되며 차례로 장기가 망가져 매우 고통스럽게 죽음에 이르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제초제 그라목손. 그라목손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 과정은 해당 항목 참조. 그리고 독버섯에서 추출한 트리코테신은 DNA 복제과정을 망가뜨려 거의 방사능 피폭 급의 장기손상을 일으킨다.

 

치료

현대의 치료 방법은 능력을 상실한 장기를 하나 하나 복구시키는 것 뿐이며, 모든 장기를 하나의 치료과정으로 정상궤도로 돌리는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치료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는데, 상호작용을 하는 장기들의 경우 한쪽이 손상되면 다른 한쪽도 손상되는 연쇄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은 더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한마디로 치료 속도가 질병진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한 중요 장기를 위해 써야 하는 치료가 다른 중요 장기를 상하게 하는 답이 없는 상황이 되면 사실상 치료를 중단하고 진통제를 투약해 고통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죽기 전까지 수명연장만을 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 물론 대학병원 중환자실 팀은 이런 여러 상황을 고려해 그나마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약을 쓰려 노력한다. 손상 형태의 경우의 수는 너무 많기 때문에, 여기서 약을 쓰는 건 정해진 방법이 있다기보단 의사의 경험과 실력이 많이 따라줘야 한다.

다만 장기의 직접적 손상없이 과다출혈이나 기타 쇼크[1]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인 경우는 수액 및 수혈로 혈액순환을 유지시켜주는게 주요 치료법이다. 당연히 혈액량이 적거나 혈압이 낮으면 장기는 에너지 공급이 안 되니 장기부전에 빠질 수 있다. 제 때 혈액량을 유지시켜주고 심장의 기능을 자극시켜 주는 약을 적절히 병행하면 그나마 장기의 기능을 어느 정도씩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장기이식을 생각할 수도 있으나, 하나 구하기도 힘든 장기를 복수로 구하는 것부터 큰 어려움이 따르며, 복수의 장기를 한꺼번에 이식하는 것이 성공할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 거기다 복수의 장기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된 환자는 또 다른 부위에도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식에 성공했다 할 지라도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장기의 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생존할 가망이 희박한 환자 한 명을 위해 복수의 장기를 사용하는 것은 장기이식을 통해 치료 가능한 환자들의 생존 가능성까지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 이식으로 다발성 장기 부전을 치료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권장되지 않는다.

 

경과와 합병증

다발성 장기부전이 심해진 상태에서는 뇌 역시 죽어 가고 있고, 쇼크가 오게 되면 당연히 의식이 없어진다. 초기에는 고통이 있을지 모르나 후기에 가면 대부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사망하게 된다. 천수를 누리다 자연사로 가는 경우에는 별다른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편히 가게 된다. 현대 의학기술로도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장기가 손상되었을 경우만 치료를 하며, 상호작용을 하는 장기가 손상되었을 경우 모르핀을 놓아 생명유지만 하면서 죽는 길까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일밖에는 하지 못한다. 운 좋게 생존해도, 죽기 직전까지 갔다온 장기들은 후일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

기저질환이란?

 

어떤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을 가리킨다. 고혈압, 당뇨병, 천식, 신부전, 결핵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면 면역력이 취약해, 같은 조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이 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감염이 더 쉽게 이뤄진다. 기저질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염병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기저질환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보다 회복 속도가 늦고 완치가 어렵다. 따라서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감염병 등이 유행할 때 예방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예컨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과로·음주·흡연·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에 있어서도 기저질환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사이토카인이란?

사이토카인은 세포 신호에 중요한 5-20kDa정도의 작은 단백질들이 속하는 광범위하고 유연한 범주이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조절 인자로서 자가분비 신호, 곁분비 신호 및 내분비 신호에 관련되어 있다. 사이토카인에는 케모카인, 인터페론, 인터루킨, 및 종양괴사인자 등이 포함되고, 호르몬이나 성장인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이토카인은 대식세포, B세포, T세포 및 비만세포 등과 같은 면역세포뿐만 아니라, 내피세포, 상피세포, 그리고 다양한 기질세포 등을 비롯한 매우 광범위한 종류의 세포에 의해서 생산된다. 한 사이토카인은 한 종류 이상의 세포에서 생산될 수 있다.

사이토카인은 수용체를 통해서 작용하며, 면역계에서 특히 중요하다. 사이토카인은 형질면역반응과 세포성 면역반응 사이의 균형을 조절하고, 특정 세포 집단의 성숙, 분화 및 반응성 등을 조절한다. 어떤 사이토카인은 다른 사이토카인의 활성을 복잡한 방식으로 증대시키거나 억제한다. 호르몬은 비교적 지속적인 농도로 순환되고 특정 종류의 세포에서 생산되는 점에서 사이토카인과 구분된다. 사이토카인은 건강 유지와 질병에도 중요한데, 특히 감염, 면역반응, 염증, 외상, 패혈증, 암, 및 생식 등에 대한 신체의 반응에 중요하다.

 

분류

사이토카인은 구조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4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4개의 알파나선 다발 일족: 이들은 알파나선 4개의 다발을 포함하는 3차원 구조를 갖는다. 이들은 3개의 아족으로 나뉜다.

 

- IL-2 아족

 

- 인터페론 아족

 

- IL-10 아족

 

이들 중 IL-2 아족이 가장 크고 적혈구생성촉진인자(erythropoietin: EPO)와 혈소판생성소(thrombopoietin) 등 면역사이토카인이 아닌 여러 인자들도 포함하고 있다.

 

Ÿ IL-1 일족: IL-1 과 IL-18를 주요 인자로 포함한다.

 

Ÿ IL-17 일족

 

Ÿ 전환성장인자 베타 일족: TGF-β1, TGF-β2, TGF-β3 등을 포함한다.

 

수용체

사이토카인 수용체는 사이토카인의 작용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이의 결핍은 여러 면역결핍 질환과 직접 관련이 있다. 또한 사이토카인 작용의 중복성이나 다면발현성이 실제로는 수용체의 유사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사이토카인 분류보다도 수용체의 분류가 임상적 또는 실험적으로 더 유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사이토카인 수용체는 주로 그 3차구조에 기반하여 분류된 것이 통용되고 있다.

 

세포내 효과

 

각 사이토카인은 상응하는 수용체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한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에 의해서 세포 기능을 변화시킨다. 이는 여러 유전자 및 전사조절인자의 발현 증가 또는 억제를 통한 다른 사이토카인의 생산, 다른 분자에 대한 표면 수용체의 발현 증가, 또는 피드백제어를 통한 자체 효과의 억제 등과 같은 결과를 나타낸다.

 

특정 사이토카인의 세포에 대한 효과는 이의 외부 농도, 표면 수용체의 유무 및 발현 수준, 수용체 결합에 따라 활성화 되는 하위 신호체계 등에 따라 다르고, 뒤의 2 요인은 세포 종류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사이토카인은 상당한 중복성 즉, 여러 사이토카인이 비슷한 기능을 나타내는 특징을 보인다.

 

치료제로 활용

일부 사이토카인은 재조합DNA 기술을 활용하여 단백질 치료제로 개발되어 있는데, 이들은 다음과 같다.

 

- 골형성 단백질(bone morphogenetic protein: BMP) : 뼈 관련 질환 치료에 사용

 

- 적혈구생성촉진인자(erythropoietin: EPO) : 빈혈증 치료

 

- 과립구 집락자극인자(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 G-CSF) : 암환자에게서 호중구감소증 치료에 사용

 

- 과립구 대식세포 집락자극인자(granulocyte-macrophage colony stimulating factor: GM-CSF) : 암환자에게서 호중구감소증과 곰팡이 감염을 치료하는데 사용

 

- 알파 인터페론 : C형 감염 및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사용

 

- 베타 인터페론 :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사용

 

- 인터루킨2(interleukin 2: IL-2) : 암치료에 사용

 

- IL-11 : 암환자에게서 혈소판감소증 치료에 사용

 

감마인터페론 : 만성육아종병(chronic granulomatous disease)과 골석화증(osteopetrosis)을 치료하는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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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코로나 발생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서구 풍암동에 사는 A(31)씨는 지난 20일 밤 9시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19일 밤부터 두통 증상을 느낀 A씨는 20일 오전 11시50분 발열과 인후통 증상이 심해지자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에 자가 격리돼 있었던 A씨는 양성 판정이 내려지자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음압병상에 격리 조치되었습니다.


이단 신천지 송하교회 소속인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이단 신천지 신도 2명과 함께 이단 대구신천지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이되었습니다.

A씨와 대구를 동행한 남성 2명은 각각 광주 동구와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돌아온 이후 A씨는 광주에서 포교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광주로 돌아온 지난 16일부터 격리 조치된 이날까지 5일 동안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A씨의 부인 B(31)씨 역시 두통 증상을 호소하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조선대병원 음압병상에 격리 조치했다. A씨와 함께 차량에 탑승한 신도 2명도 자가 격리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동선은?

 

 A씨의 동선은 완산수영장, 덕진수영장, 서신동 지역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전북노인복지관, 경로당,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이다. 전주시는 즉각 서신도서관과 서신작은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고, 방문객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4일 전국 16번째이자 광주의 첫 번째인 환자가 발생했고, 5일 딸(18번째), 6일 오빠(22번째·전남 나주 거주)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4일 만에 확진자가 추가됐다.

특히 광주는 16·18번 환자 모녀 접촉자 458명이 모두 격리 해제되고 21세기병원,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머물던 60명도 이날 0시 격리에서 풀렸지만 '청정 상태'는 오래 가지 못했다.

 

조선대학병원어떤곳인가?

광주광역시 동구 필문대로(서석동)에 있는 조선대학교 종합병원.

 

개설

 

의료시설이 빈약한 호남지역에 진료·교육·연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을 기하고자 1971년 4월 15일 19개 진료과 200병상 규모로 개원하였다.

 

기능과 역할

개원 당시의 명칭은 조선대학교부속병원이었다. 본 병원은 1998년 10월 31일 당시 대지 20,332평, 연건평 8,583평, 23개 진료과, 가동병상 630병상 규모, 33개 직종 800여명의 교직원이 진료를 담당하였으며, 수련병원 및 군전공의 교육기관으로서 우수 전문의료 인력을 양성, 배출하여 대학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왔다.

진료부·교육부·간호부·약제부·총무부 등의 5개 부서를 주축으로 운영되었고, 특히 진료부에는 내과·소아과·일반외과·산부인과·신경과·정신과·피부과·흉부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성형외과·신경외과·안과·이비인후과·비뇨기과·마취과·진단방사선과·치료방사선과·임상병리과·해부병리과·응급의학과·가정의학과·치과 등 23개 진료과를 두었다.

특수전문클리닉으로 당뇨병클리닉·류마티스클리닉·소아비만클리닉·간질클리닉·남성의학클리닉·심리검사클리닉·광선치료클리닉·백반증클리닉·위암센터·대장항문클리닉·유방클리닉·복강경수술클리닉·혈관이식클리닉·관절염클리닉·인공관절클리닉·불임클리닉·부인암클리닉·고위험임신클리닉·안성형클리닉·눈물흘림클리닉·요로결석센터·통증클리닉·척추클리닉·스포츠의학센터 등 총 50여개의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였다.

1987년 8월에는 전라남도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 단지 내에 15개 진료과 180병상 규모의 조선대학교 부속 광양병원을 설립·운영함으로써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호남 동부 및 경남 서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광양병원은 2001년 폐원하였다.

 

현황

2005년 5월 조선대학교부속병원이 조선대학교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1년 기준으로 32개 진료과와 707개의 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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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격히 증가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2명을 기록했다.

이틀세 30명이 증가한 대구 경북 지역에서 현재 31번째가 슈퍼전파자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일 뉴스특보에서 대구 시장은 외출 자제 권고를 내렸다고 합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확진환자 23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대구시는 지난 18일 1명, 19일 10명, 20일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월 20일 오전 9시 현재 총 3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확진자는 남구 12명, 달서구 7명 등 대구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성별로 나누어 보면 남자 9명, 여자 25명이고,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이며 대구의 신천지 교인은 1001명이며 유증상자가 90명이다.

20일 대구 경북 지역이 비상에 걸렸다. 청정지역이었던 대구에서 하루 이틀 만에 30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대구를 봉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한편 이 여론에 대해 정부는 아직은 아니다. 충분히 관리 가능, 하지만 상황이 엄중함은 인식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아울러 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측 협조를 얻어 전체 신도에 대해 우선 외출금지와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및 가족과 격리를 요청하였다.


대구시는 시민여러분께 한 단계 높은 행동요령을 요청드립니다. 오늘부터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발열·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마시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우선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주시기를 바랍니다"는 당부의 말을 했다.

일부 시민은 이른 아침부터 가족에게 챙겨줄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하기 위해 약국과 편의점 등을 찾아다녔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동성로 번화가와 수성구 들안길 등 주요 식당가는 오전 시간대임을 고려하더라도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듯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식당가에는 점심·저녁 식사 예약을 취소한다는 전화가 잇따랐다.

시민 김모(50)씨는 "거리가 너무 조용하다. 대구에 살면서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어제(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중국 우한처럼 대구에 대한 도시봉쇄나 이동중지 명령을 논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구시 봉쇄 등의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노홍인 총괄책임관은 또 "정부가 상황을 역학적으로 파악하고 있어 관리가 충분히 가능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흘러나온 '대구 봉쇄설'을 정부가 부인했음에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나타내는 시민도 있다.


회사원 이모(36)씨는 "인구 1천만명이 넘는 우한을 봉쇄한다고 했을 때 아무도 현실화할 것으로는 생각지 않았다"며 "지금으로서는 대구·경북이 안전지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 박모(48)씨는 "중학생 아이가 둘 있는데 개학이 연기될 것 같아 당분간 다른 지역 친척 집에 보낼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이 겨울방학 고교 3학년 방과후학교를 전면 중단하고 일부 학교가 등교를 막으면서 수험생들도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수성구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학생은 어제 아침보다 훨씬 많은 확진자가 대구에서 나왔다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학원에서도 오지 말라고 하고 독서실에도 갈 수 없어 어쩔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외출·외식을 꺼리면서 식음료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에는 밤사이 주문이 폭주해 대구에 물류창고를 둔 업체 배송이 중단됐다는 내용이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시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같이 봉쇄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경계' 단계인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기엔 이르다면서도 조정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대구·경북 지역의 음압병상이 부족할 때에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의 시설을 활용하기로 했다.


노홍인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총괄책임관은 19일 오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우한처럼 대구에 대한 도시 봉쇄나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구시를 봉쇄하는 것을 검토한 바 없다고 답변했다.

노홍인 총괄책임관은 대구 지역에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 원인을 현재까지는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리가 충분히 가능하고 대응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때 각 지자체가 책임지고 저희(정부)가 도와드리고 있는데 이번(대구) 경우에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어서 중수본이 직접 인력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진 만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위기경보 격상의 문제는 환자 발생의 양태와 환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한다"며 "대구는 방역체계 안에서 접촉자 수가 파악된 것이어서 단지 그 숫자만 가지고 위기경보 격상을 논하기에는 좀 빠르다"고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심각으로의 위기단계 조정은 대구시, 종로구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및 접촉자 발생과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반나절 만에 입장 변화를 내비쳤다.

 

대구 경북 지역 음압병상 부족하다

 

음압병상이란무엇인가?

병실의 기압을 외부보다 낮추어 병원체의 유출을 방지하도록 설계된 격리병실(isolation room). '음압격리병실'이라고도 한다. 음압(陰壓)은 양압(陽壓)의 반대말로, 주변의 기압보다 기압이 낮음을 의미한다. 공기는 기압이 높은 곳에서부터 기압이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데, 그 원리를 이용하여 병실 안의 기압을 낮춰, 병실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병실의 공기는 별도로 설치된 배기시설을 통해 내보내는데, 이때, HEPA필터(Highly Efficient Particulate Air filter)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여과하여 배출한다.

 

대상 감염병

음압병실이 필요한 감염병은 한국에서 법정감염병 중 제1급 감염병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제1급 감염병은 생물테러감염병 또는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서 발생 또는 유행 즉시 신고해야 하며,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의미한다. 제1급 감염병 가운데 음압격리병실은 에볼라바이러스병·마버그열·라싸열·크리미안콩고출혈열·남아메리카출혈열·리프트밸리열·두창·페스트·신종감염병증후군·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중동호흡기증후군(MERS)·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신종인플루엔자 등 호흡기를 통한 전염의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에 적용된다.

 

구조

음압병실로 들어가려면 문을 2개 지나야한다. 즉, 병실로 들어가기 전에 ‘전실’이라는 공간이 있어 그곳에서 병실의 기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음압병실에 드나드는 의료진들이 개인보호장비를 갖추고 소독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음압치료는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로 음압병실과는 다르다. 음압치료는 음압치료기를 사용해 상처 부위를 빨아올리는 것으로, 고름 등을 제거하고 살이 차오르는 것을 돕는다.


대구·경북 지역의 음압병상이 부족한 경우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의 시설을 활용하기로 했다. 비(非)수도권은 의료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대구에 갖춰진 음압병상 수는 33개 병실 54개, 경북에는 32개 병실 34개가 있다.


음압병상은 병실 내부 기압을 인위적으로 떨어트린 격리 병상으로, 병실 내부의 바이러스가 병실 밖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노홍인 총괄책임관은 대구·경북 지역의 음압시설 수요가 초과되면 부울경 권역을 나눠 같이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일 중수본 관련기관지원반장은 "필요한 경우 국가지정격리병상만이 아니라 민간 병상까지 활용한다"며 "증세에 따라 현장에 나가 있는 역학조사관들이 현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지자체와 협의해 적절한 병상으로 보시게 된다. 만일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 생길 경우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 다른 지자체에서 (치료·관리)될 수 있도록 중수본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 함께 움직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정부는 대구시 내 선별진료소의 추가 설치와 역학조사 인력 확충도 추진한다. 현재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는 13개소이며, 역학조사 인력은 한시적으로 파견된 민간역학조사관 14명을 포함해 총 26명이다.

노홍인 총괄책임관은 선별진료소는 보건소와 의료기관 일부를 대상으로 설치하고 있는데 중소병원에도 설치를 권장할 계획"이라며 "선별진료소 설치에 따른 운영비와 장비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의 선별진료소는 인원을 확충하고 있으나 경증의 모든 분들이 선별진료소에 모이는 경우 적절한 진료도 어렵고 또 교차감염의 가능성도 커질 위험이 있다며 발열이 나지 않는 가벼운 감기 증상의 분들은 가급적 집에서 쉬시면서 경과를 지켜봐달라. 일말의 가능성을 고려해 동네 병·의원이나 응급실을 바로 찾아가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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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코로나 확진자 환자 슈퍼전파자 되다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심각해지자 보건당국은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이들을 전수조사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교회에서 밀접접촉이 상당히 많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노출자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랫동안 이단 신천지의 실체를 알리는 일에 힘써온 이단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은 신천지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크게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신천지의 교리와 포교 방식 등을 고려할 때 감염자들의 동선을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단 전문가들은 "신천지는 본부교회 뿐만 아니라, 위장단체와 복음방, 지역센터 등 점조직이 많고, 은밀하고 폐쇄적인 포교방식을 사용한다"면서 "이런 특성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높고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입장문을 내고, 복음방과 위장교회 등 신천지 포교에 활용되는 장소까지 방역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신천지는 전국에 6백여 개 센터에서 위장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신천지 신도들이 포교 활동에 나섰다면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신천지 신도들이 기성 교회 추수꾼으로 활동할 경우 기성 교회들 역시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교회 차원의 방역활동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또, "신천지는 포교 과정에서 정체를 숨기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신천지 신도들간 전파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을 고려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현실이 됐다. 19일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2명 늘었다. 전날 31번 환자(61·여)가 발생한 대구경북에서 20명이 나왔다. 특히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교회에서만 1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발병 후 최초로 집단감염이 확인된 ‘슈퍼전파’로 규정했다. 신천지교회 내 최초 전파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국내 환자는 53명이다. 신규 환자 22명 중 15명은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다. 이 중 14명은 신천지교회 교인이다. 현재 신천지교회 내 감염 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슈퍼전파자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슈퍼전파 사건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확진된 31번 확진자는 대구와 서울에 있는 회사를 비롯해 호텔과 뷔페식당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했으며. 지난 7일 교통사고로 대구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이날부터 우한 코로나 감염 증세를 보였고 지난 10일엔 체온이 38.8도까지 올라가는 고열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15일엔 폐렴 증상까지 보여 병원 측으로부터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보자"는 제안을 받고도 세 차례나 거부하기도 했다. 해외에 간 적이 없고 증세가 가볍다는 이유에서다. 그가 병원에서 접촉한 128명 중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내 감염이다. 또 이날 밤 늦게 경북 청도군에서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폐렴에 걸렸다는 걸 알고도 16일 이 교회 예배에 갔다. 그는 지난 2주 동안 이 교회 예배에 4차례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두 번은 우한 코로나 증세가 나타난 이후인 9일과 16일이었다.

교회는 신도 수백 명이 한 공간에 모여 오랜 시간 머무르기 때문에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큰 편이다. 현재 31번과 함께 예배를 본 1001명 중 몇 명이 검사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과 대구시는 이 교회 교인 1000명을 이른 시간 내에 모두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18일 기준 대구시의 하루 최대 검사 가능 우한 코로나 의심 환자는 200명 정도로 확인됐다.

 

대구 지역 의료계는 비상이 걸렸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11시15분쯤 입원 환자들을 다른 곳으로 이송한 후 응급실을 전면 폐쇄했다. 현재 신규 환자들을 받지 않고 있다.

같은 날 계명대 동산병원 응급실에서도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해 격리 치료 중인 것이 확인됐다. 동산병원 응급실도 폐쇄된 상태다. 영남대병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선제적으로 격리하기 위해 19일 오전 6시부터 응급센터를 잠정 폐쇄했다.


대구의 주요 대형병원 응급실이 문을 닫은 것이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아지자 대구시와 대형병원들은 상급종합병원의 응급실을 전부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응급실 폐쇄에 진료 기능이 마비될 가능성에 대구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구 지역 커뮤니티에는 "응급실이 없는데 정말 위급한 환자들은 어쩌냐", "이제 어디로 가야하죠", "병원 찾다가 큰 일 나겠다" 등 불안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지역확산 가능성이 커지자 중국 우한처럼 대구시를 봉쇄하거나 이동 중지를 강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대구 봉쇄'는 19일 오후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총괄책임관인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9일 브리핑에서 "중국 우한처럼 봉쇄를 검토한 바는 없다"며 "코로나19가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상황인지의 여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와 함께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홍인 실장은 "정부는 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대응조치를 사전에 준비해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지금까지 이 교회에서 나온 확진자는 '당사자들이 스스로 먼저 검사를 요청한 사람들'이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19일 발표된 이 교회 출신 확진자 14명 중 대부분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느끼고 먼저 선별 진료소를 찾아 확진됐다"고 했다.


이날 확진된 교인 중 58세 여성은 신천지대구교회가 있는 대명동 일대에서 요구르트를 배달하는 요구르트 아줌마다. 배달 업무를 하며 여러 사람을 만나는 직업 특성상 이 교회를 중심으로 불특정 감염이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신천지 공지라며 신천지대구교회에 간 사실이 없다고 주변에 알리라는 내용의 글이 공유됐다. 정부의 검역을 조직적으로 방해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오후 본부 차원에서 입장문을 내고 거짓 대응 매뉴얼 등 얼토당토않은 허위 정보를 흘린 해당 교인을 징계 조치했다고 했다.

◇예배 후 소모임 등에서 신도 접촉 잦아


종교계에 따르면 신천지교회에서는 신도들이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다닥다닥 붙어앉아 예배를 보는 독특한 예배 방식을 취한다고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대구교회는 9일과 16일 이 건물 4층에서 예배를 진행했는데 교인 대부분은 바닥에 양반다리나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고, 일부 교인만 긴 의자에 앉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감염병이 다른 교회보다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예배를 마치고 교회 예배당을 빠져나가는 과정이나 별도 소모임에서 신도들이 대화를 나누고 접촉하며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천지대구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9일과 16일 예배는 오전 8시부터 오전 9시까지 1시간 길이였다. 그러나 질본에 따르면 31번 확진자는 약 2시간가량 이 교회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신천지대구교회 같은 다중 시설이 우한 코로나처럼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 중 15명이 31번 환자가 다닌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닌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과천 신천지 신도 1명이 발작 등 이상 증상을 보여 코로나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예배에 참석한 과천 신도는 확인된 인원만 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과천 신천지 교회 신도 6명 중 과천시민 1명이 인후 미세 발작으로 보건소에 신고해 의심환자로 사례분류 및 검체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20일 오전에 나온다고 김종천 시장은 전했다.

김종천 시장은 대구 신천지 교회에 방문한 과천 신천지 교인이 확인된 숫자만 6명이고 이들에 대한 추척 조사가 1명 외에 아직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 신천지 교회 확진자가 15명에 이르고 있다 우려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에 따라 관내 시민회관,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동 문화교육센터 등 시설을 주말까지 잠정 휴관한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측은 61세 여성인 31번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 18일부터 교단 내 전국 모든 교회에서의 예배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과천 소재 신천지 총회 본부 건물도 잠정적으로 문을 닫은 상태다.


과천시는 과천 신천지 교회 교인들의 대중교통 이동 동선에 있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상가 개방화장실, 자전거 대여소 등에 대해 전면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도 비상이다. 이날 성동구에서 40번째 환자(77)가 발생했다. 역시 해외 방문 이력이 없고 기존 환자의 접촉자도 아니다. 서울 종로구에서 발생한 29번(82), 30번 환자(68·여) 부부처럼 감염 경로가 불확실하다. 부부의 감염 경로는 나흘째 오리무중이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20번 환자(42·여)의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최연소 환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속출은 사실상 지역사회 확산을 의미한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즉각대응팀장을 맡았던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악의 상황은 슈퍼전파자가 속출하고 의료진이 감염돼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단 ‘경계’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해당 지역 내 부대에 근무중인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를 전면 통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해당지역 방문장병은 예방적 관찰 수준으로 관리하되,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인원은 예방적 격리 조치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해당지역 부대 간부들이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토록 조치할 방안도 검토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조치와 함께 선제적 예방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사관학교 입학식을 가족초청없이 자체행사로 진행키로 결정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20일), 육군사관학교(21일), 3사관학교(21일) 입학식이 자체행사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 부산야고보도 지파도 18일부터 예방차원에서 내·외부 방역을 완료했으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부산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관계자는 "18일 31번째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부산, 울산,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 지교회가 일제히 방역을 완료했고, 성도들은 교회 출입을 일제히 금지시키고 있다. 또한 교회 내, 외부 연일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교회가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가 결국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18일 이후 19일 오후 5시 현재 15명의 대구 거주자를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대규모 콘서트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해외 케이팝 팬들을 비롯한 많은 관객이 운집하면서 벌어질 수도 있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콘서트를 주관하는 SBS는 19일 ‘슈퍼콘서트’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BS와 대구시가 주최키로 했던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NCT127, 지코, 펜타곤, SF9, 더보이즈, 위키미키, 체리블렛 등 케이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무대로, 3월8일 대구 스타디움 주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18일 1차 방청권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이날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를 잠정 연기했다. 그러면서도 주최 측은 “예정대로 콘서트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비난을 받았다. 급기야 대구시민 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비롯해 ‘슈퍼콘서트’ 홈페이지 등을 통해 “6만6000석에 이르는 대규모 장소에 중국, 태국, 대만, 홍콩 등 해외 팬들이 대거 몰리는 상황에서는 절대 안전하게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다. 결국 대구지역 주민들만 불안해질 것”이라며 공연을 취소 또는 연기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주최 측은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했다.

 

 

현대종교 이사장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는 "위장과 거짓말에 특화된 신천지가 코로나 19의 확산이나 악화에 영향을 줄까 우려된다"며, "감염 경로 등은 보수적으로 최대한 안전하게 확보돼야 하는데 신천지 교리나 특징이 그 점을 불안하게 한다"고 말했다.

탁지일 교수는 "신천지가 대구 지역에서 약한 편이긴 하지만 전국적인 성장률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어서 정기적으로 모이는 성도들은 신천지교회만이 아니라 타 교회의 추수꾼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교회나 가정으로부터 의심 받지 않기 위해 자가격리기간을 충분히 갖지 않으면 다수의 슈퍼전파자가 나타날 위험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종교 문제이긴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기존의 신천지의 거짓말 위장 등으로 인해 사태가 커지지 않도록 신천지 명단을 보고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천지교회어떤곳인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新天地예수敎 證據帳幕聖殿, 신천지, 신천지예수교, 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교회, Shincheonji, SCJ)는 1984년 3월 14일에 창설한 신흥종교이다. 자체 성경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성경교육을 받고 수료시험을 합격해야 입교가 가능하며 6개월의 교육 기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초·중·고등 과정으로 나눠 진행하며, 과정별 시험을 진행해 90점 이상 성적을 거둬야 수료할 수 있다. 중국에서 최초로 대련시가 2019년 9월 28일 신천지를 사교 및 불법 단체로 규정하면서 포교를 전면 금지하고 조직을 폐쇄했지만 베를린에만 신도 500여 명이 활동하는 등 중국,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16개국,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9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2개국, 남아공 등 아프리카 5개국 등 전세계 40개국 33개 교회, 109개 개척지, 22,478명의 신도로 급증하고 있으며 대표적 행사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국회의원 17명이 축전을 보냈다. 자신들에 대해 이단이라고 규정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의 신성모독 발언과 관련하여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기총의 폐쇄를 요구하는 규탄 성명을 발표하면서 일본 신에게 절하고 찬양한 신사참배, 소속 목사들이 계시록을 가감한 일, 최근 10년간 범죄로 목회자들이 받은 1만 2천 건의 유죄판결 등 개신교의 반국가·반사회·반종교적 행동’을 열거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주로 신천지라고 부른다. '신천지'라는 이름은 요한계시록 21장 1절의 '새 하늘 새 땅'에서 따왔으며 '예수교'는 신천지 교회의 교주가 예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증거장막성전'은 요한계시록 15장 5절에서 따왔다. 교육기관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다. 이를 약칭하여 센터라고 하기도 한다. 그리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입교하기 위해서는 수료 과정도 필요하다.

 

조직 및 구성

 

총회장 아래 7명의 교육장과 12지파장을 두고 있다. 그리고 총회장 아래 24개의 부서를 두고 있는데, 신천지의 행정을 총괄한다. 이들은 각각 요한계시록 4장에 기술된 존재들에 대응시킨 것이다. (보좌에 앉은 이는 이만희 총회장, 7 교육장은 일곱 등불 곧, 일곱 눈, 12지파장은 네 생물, 24부서장은 24장로)

 

한편, 신천지의 교적부는 요한계시록에 기술된 생명책(생명록)에 대응된다.

 

각 지역을 '교구'와 비슷한 개념인 '지파'로 나눈다.

 

교리

 

신천지의 교리는 성경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세

 

2014년 6회 전국체전

2016년 12월 기준 총회에 등록된 신자수는 172,775명이다. 2008년 10월 5일 개최된 제5회 신천지 하늘문화 예술체전에는 약 6만 명의 신도가 모인 것으로 보도된 바 있으며, 2014년 1월 기준 신도수는 12만 2,826명으로 집계된 것에 비하면 그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절기 및 행사

 

신천지의 공식 절기는 1년에 4차례 있다. 창립기념일을 제외하면 구약성서의 출애굽 사건과 관련된 절기들이고, 원칙적으로 문자 그대로의 날짜를 지킨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해당 날짜가 들어있는 주의 첫날(일요일)에 지키는 것이 보통이다.

 

창립기념일

총회장 이만희가 신천지를 창립한 날짜인 3월 1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2000.3.14)

 

유월절

구약성서에 표기된 날짜 그대로 1월 14일을 유월절로 지킨다.(엄밀히 말하면 구약성서의 날짜와 현대의 양력(그레고리력)은 같은 것이 아니므로 정확히 같다고 할 수는 없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유월절은 배도-멸망-구원의 교리에 의거하여 멸망자인 영적 바벨론에서 탈출하여 영적 곳간인 시온산(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으로 옮겨짐을 기리는 날이다.

 

초막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초막절은 7월 15일로서, 영적 바벨론(신천지를 제외한 모든 세상 교회들)에서 탈출한 후부터 144000명의 제사장을 모아 신인합일에 이르기 전까지의 시기를 기념하는 것이다. 이집트에서 탈출한 이후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르기까지의 광야 생활을 신천지의 현재에 대응시키는 절기이다.

 

수장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수장절(수장절은 초막절의 다른 명칭으로, 원래 성경에서 초막절과 수장절은 같은 절기이며, 당연히 같은 날이어야 한다.)은 9월 24일로서, 추수꾼 교리에 의거하여 기성교회에서 신도들을 추수(포교)하여 신천지(곳간)에 들이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기타

4년마다 하늘문화예술체전이라는 이름의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수료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시온선교센터에서 6개월의 과정을 수료해 신천지에 정식으로 들어오게 된 수강생들에게 총회장 이만희가 수료증을 수여하는 행사이다.

 

신천지 이만희는 누구인가?

이름 이만희(李萬熙)

 

출생일 1931년 9월 15일 (만 88세)

 

출생지 경상북도 청도군

 

배우자 유천순, 김남희

 

소속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개신교 계열의 반사회적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교주.

 

신천지 측에서는 교주라는 말의 부정적 의미를 의식해서 교주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보통은 총회장이라는 직함으로 불리며, 이긴 자, 사도 요한 격 목자 대언자, 보혜사 성령, 재림 때의 예수라고 라고도 한다.

 

그러나 불법 기부금 영수증 발행으로 인한 탈세, 부동산 차명계좌를 이용한 돈세탁, 신도들에게 강제 헌금 강요 등 부정부패 행위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생애

1931년, 경상북도 청도군 출생으로, 1957년경 모계 유전질환인 문둥병(한센병)을 치료하기 위해 박태선의 천부교 전도관(신앙촌)에 들어가서 10여 년간 활동했으며, 이후 유재열의 장막성전, 솔로몬재창조교회 등을 거치면서 지식을 습득하여 1980년 신천지를 만들고 경기도 과천시에 본부를 세웠다. 이러한 과정의 영향으로 신천지 교리에서 유재열을 배도자라고 부른다. 신천지에서 배도, 멸망, 구원 중 배도자가 유재열, 멸망의 아들이 오평호, 구원자가 이만희라고 한다.

 

1980년 신천지를 창설한 뒤 초반에는 교리 강사로서 현장에서 교리를 직접 가르쳤다고 하나, 1990년에 무료성경신학원(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을 개강한 후부터 교리 강사들에게 맡기고 자기는 총회장직만 전념했다.

 

그래서 신천지 초창기에 꼬셔서 데리고 온 사람이 바로 신현욱 목사다. 그러나 쿠데타 사건 이후 신천지의 오른팔이자 최측근이었던 신현욱 목사는 탈퇴당한 뒤 앙심을 품고 현재까지 신천지 교리의 부적절함과 모순을 비난하며 끝없이 신천지 쪽에 반기를 들고 공격하고 있다. 진작에 그러지. 이 신현욱 목사가 탈퇴한 이후 신천지는 나름 또 증거를 만들어서 신현욱을 배도자(하나님을 배반한 몰각한 개돼지 같은 자)라고 까고 있다.

 

신천지 내에서는 신천지 신도들에게 밖에 절대 알리지 말라면서 비밀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중 신현욱 목사가 왜 탈퇴했는지에 관한 영상을 보여준다. 바로 신현욱 목사가 신천지이만희의 주둥이와 뱃속에 들어가야 할 수많은 돈을 몰래 챙기고 모른 척했기에 쫓겨났다는 것. 당연하지만 신빙성도 낮고, 애초에 현재 신천지가 신도들에게 헌금을 강제하는 소식을 보았다면 알 수 있겠지만 저들이 주장하는 수많은 돈은 절대로 정당한 방법으로 걷은 십일조가 아니다. 설령 신현욱 목사가 나쁜 인간이라 저 돈을 챙겨서 달아났다고 해도, 그 신도들의 피눈물 나는 돈을 악착같이 벌어들인 신천지 내부와 그들을 총괄하는 이만희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보혜사

 

신천지와 신천지 교인들은 '이만희는 신천지의 교주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신천지의 교주는 예수 그리스도이고, 이만희는 '계시의 말씀을 받은 자, 이긴 자, 총회장님, 대언자'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영생교도 그렇고 JMS도 그렇고 다른 사이비 종교와 비슷한 소리를 하는 게 사이비 종교의 공통점이다.

 

신천지의 주장에 따르면 이만희는 사도 요한이자 계시록을 받아먹은 '이긴 자'라고 주장한다. 복음서에 예수가 말한 보혜사라는 말도 있지만 신천지는 이걸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이만희 저서에 <보혜사 이만희 저>, <보혜사 · 이만희 저>, <이만희 보혜사 저>라고 하는 등 애매하게 표현하였거나 일부 출판물은 이만희 옆에 작은 글씨로 보혜사라고 적어 이만희가 보혜사임을 주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연녀

내연녀로 알려진 김남희는 '세계 여성 평화그룹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체의 대표이며, 압구정 신천지 센터 원장으로 밝혀졌다. 신천지 내에서는 '만민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어 이만희 후계자로 가장 유력한 인물이었다. 어째 전개가 통일교(...). 어머니 하나님이 된다면 이쪽이지. 김남희와 함께 물고기를 잡고 엉덩이를 토닥이는 장면까지 포착되었다.

 

그랬는데 2017년 11월 15일 김남희가 신천지에서 제명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만희와의 내연 관계도 파탄이 난 셈. 자세한 것은 신천지 항목의 후계자 부분 참조.

 

이 김남희라는 사람은 이만희와 이름을 글자를 한 글자씩 섞으면 '이김, 만남'이 된다고 '빛(이름 끝에 들어가는 희)과 빛의 만남은 이김'이라고 하며 신격화되었었다. 신격화되던 사람이 쫓겨났으니 신천지 신도들은 혼란이 왔을지도 모르겠으나... 현재도 신천지는 교리를 바꿔서 잘만 돌아가고 있다. 이만희 사후에도 교리만 쏙 바꿔서 이런 식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만희와 김남희를 태양과 달로 표현한 신격화 장식

 

2020년에 들어서는 신천지에서 이만희를 가까이에서 의전하던 탈퇴자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였다. 본인의 주장에 의하면 자기는 이만희를 정말 신처럼 생각하여 순종한 것이라고 해명하였으며 청평, 고성리, 청도 등의 부동산은 김남희의 사재를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한다. 신천지는 숟가락만 얹고 지분을 반씩 나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건강

 

2017년 7월 18일에 척추수술을 받았다는 기사가 7월 25일에 올라왔다. 당시 광주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기사 그런데 그 후 갑자기 잠적했다는 기사도 올라왔다. 기사 마침 이때 신천지 내부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이 예배에 올라오지 않고 갑자기 다량의 시험 문제가 출제된 상태였다. 결국 회복해서 7월 30일 예배에 섰다고 한다. 참 명줄도 길다.

 

어눌한 말투로 건강에 의구심이 든다는 CBS의 분석이 있었다. #

 

2019년 9월 15일 만 88세가 되었다. 몇 년 전 수술할 때보다 더 고령이 되었기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이젠 수술조차 함부로 하기 힘들 것이다. 이미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100세 이상 초장수할 수는 없을 테고 그의 죽음이 멀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죽으면 그의 육체적 영생을 믿는 그의 종교는 대혼란이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하게 되면 여느 사이비 종교가 다 그렇듯이 불사의 존재가 아닌 걸 알았기 때문에 해체될 확률이 현재로서 높다. 아니면 신도들끼리 인지부조화를 일으켜서 부활한다고 믿어버리거나 이만희의 영혼이 내 안으로 들어왔다 하고 차기 교주가 자리를 이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부활한다고 주장한다면 다시 살아날 리가 없는 이만희 부활만 줄기차게 기다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왜 3일은 한참 전에 지났는데 안 살아나시지"라는 생각에 시달리다 멘붕을 겪게 되든지, 새 교주가 자리를 잇는다면 애초에 신천지의 기본 원칙인 이만희의 불사가 이미 깨진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의의를 상실하게 된다. 어느 쪽이든 신천지 자체의 존망이 달린 대혼란이 찾아온다는 것은 이미 거의 기정사실화. 신천지 간부들이 사태를 수습하려 신도들에게 흔들리지 마라 역설을 한다 해도 그들조차 진심으로 그렇게 믿을지도 의심스러울 뿐더러, 이만희 하나만 보고 온 신도들이 근본적 교리의 붕괴를 겪고 그 말 한마디로 무너진 정신을 회복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니까.

 

이만희가 성경의 초림 때 예수처럼 사흘 내로 부활하지 못한다면 자기들이 입이 닳도록 말한 요한 묵시록 22장의 마지막 경고를 어긴 것이 되며, 후계자를 내세우고 이만희의 영이 들어갔다 주장하면 '샘(하느님의 목자)은 단 하나밖에 존재할 수 없으며 강(제자, 전도자)은 절대로 샘이 될 수 없다.'라는 자신들의 교리마저 깨트리는 데다 이 역시 요한 묵시록의 경고를 어기는 게 된다.

 

성경에서의 예수는 죽은 후 부활하여 나타났을 때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내가 부활했다고 한 적이 전혀 없으며, 오로지 자신의 몸의 형상 그대로 제자들과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 또한 신천지는 현재 구약에서의 예언이 초림 시대 때 그대로 이루어지듯 신약에서의 예언 또한 재림 때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만희가 죽은 사후 이만희가 자신의 형상대로 부활하지 않고 다른 후계자를 세운 후 영이 들어갔다고 주장하는 순간, 이들은 그들이 그토록 무서워하는 요한 묵시록에 기록된 모든 재앙에 더불어 보태진 재앙들을 모두 받게 된다.

 

이들은 자기 무덤을 자기 스스로 파고 있는 것이며, 이것 때문에 이만희가 육체적 영생을 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지만... 이 또한 불행히도 성경에 어긋나는 내용이다. 예수는 부활하기 전 육체적 죽음을 한번 맞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만희 또한 인간의 몸에서 났으니 반드시 육체적 죽음을 한번 맞아야 한다는 소린데 상식적으로 이 인간이 죽은 뒤 부활할 가능성은 어딜 봐도 제로다. 물론 죽은 뒤 반드시 정확하게 사흘 내로 부활해야 하는 것은 덤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이만희 사후 신천지의 방향은 세 가지다. 신천지 신도들이 충격을 먹고 뿔뿔이 흩어지고, 골수 광신도만 남아서 근근이 사이비 종교인 채로 유지를 하는 게 첫 번째 방향. 두 번째는 가장 높은 확률의 방향으로서, 후계자를 세운 뒤 이만희의 영이 들어갔다 주장하는 것. 이들은 이미 수차례 교리를 바꾼 적이 있는지라 이런 건 일도 아니다. 다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어떤 종교든 교리라는 건 교주나 종교 최고지도자라 하여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만 기억하자. 세 번째는 이만희와 똑 닮은 노인들을 구해 이만희 사후에 대리로서 내세우는 것. 이건 정말 천벌을 받을 일이다만, 이들의 막장성을 생각해본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만인 것도 아니다. 물론 세번째는 바보가 아니고서야 실천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실행된다 해도 끊임없이 이어질 논란이 확정적인 막장 루트다.

 

기타

 

설교도 직접 하기는 하는데 90%가 타 종교 비방 + 10% 자기 교리 찬양이라 별 도움될 건 없다. 뭐 원래 도움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되지도 않는 인간이지만 누가 이런 사이비 종교 교주에게서 미쳤다고 설교를 듣고 싶겠는가? 뭐 그를 믿고 따르는 광신도들이라면 듣고 그에게 충성하고 싶어 하겠지만...

 

자칭 '이긴 자'이자 '보혜사'라는 양반이 설교 때 해대는 소리를 들어보면 매번 똑같은 말에 도무지 무슨 얘기를 떠들고 있는 건지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고 ~ 지요? 그렇죠? 그렇지 않습니까?라는 말투를 즐겨 쓴다. 천사에게 책(계시록)을 받아먹고 성경을 통달했다는 인간이 요셉과 다니엘을 헷갈리고 유교식 조상숭배 제사와 구약 시절 유대인들이 모세 장막에서 지내던 번제 의식을 동일한 선상에 놓고 보면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죽은 자에게 절을 해도 죄가 아니라는 소리를 하는가 하면 과천 청계산의 계자가 '시내 계' 자이니 모세와 엘리야가 올라갔던 시내 산과 같다고 주장하는 무식함까지 보였다. 또한 계시록의 진상을 적은 본인의 저서에는 계시록 20장 11절에 나오는 첫째 부활이 있고 천년 후에 있어질 백 보좌 심판에서 심판받아 없어지는 하늘과 땅이 만국(바벨론) 교회와 성도들이라고 주장했다가 그해 쿠데타 사건으로 탈퇴한 신현욱 전 교육장의 공격을 받고는 깜짝 놀라서 교리를 바꾸었는데 그 결과 하늘과 땅은 신천지 신학원의 성도들이고 그들은 심판을 피하여 간 데 없더라 하여서 심판받지 않고 피해서 간 데가 없어졌다는 황당한 소리까지 시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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