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 코로나바이러스 미국에서도 발병 우한폐렴

미국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미국 발병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21일 전했습니다. 


이날 미국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환자가 확인된 이후 나온 것이며.

CDC는 새로운 검사를 개발해 시애틀에서 중국을 다녀온 여행자 중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CDC는 애틀랜타와 시카고의 공항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하였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중부 도시인 우한에서 발원하여 베이징과 상하이까지 확산되었으며. 중국 보건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300명 이상이 감염되었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중국 외 확진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한국, 일본, 태국, 대만 등이다. 이 밖에도 호주와 홍콩에서도 의심 환자가 발생해 격리 치료와 조사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22일 오전 7시 시점에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14개 성시자치구에서 324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6명이다.

중국 최대명절 춘절(설) 연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대규모로 유동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인체간 감염 등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베이징 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우한을 방문했던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베이징 확진환자는 10명이 됐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는 성내에서 확진환자가 72명 새로 생겼다고 전했다. 이중 60명이 우한에서 발병했으며 황강(黃岡)에서 의료진 5명을 포함해 12명이 감염됐다.


광둥성에서는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 수가 17명으로 증가했다. 선전과 주하이 잔장(湛江)에서 1명이 새로 발생했다. 모두 후베이성에 간 적이 있다고 한다.

확진환자 가운데 5명이 중증이고 2명은 위중한 상황이며. 4명의 의심환자도 격리 관찰 중이다고 합니다.

충칭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원 우한에서 일했거나 거주한 바 있다고 합니다.

쓰촨성에서는 2명의 확진환자가 격리 치료 중이다. 후난성과 윈난성, 산둥성은 각각 1명, 장시성이 2명. 광시자치구 경우 의심환자 2명, 헤이룽장성 의심환자 1명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한국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고 있는 35세 여성으로, 중국 명절인 '춘절'을 맞이해 한국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행자는 5명으로 집계가됐으며, 증상이 없어 바이러스 검사는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같은 항공에 탑승한 접촉자 수는 파악되고 있지 않고 있다.

지난20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8시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하였다.

환자는 전날인 19일 중국남방항공 CZ6079(12시11분)을 통해 입국했고, 인천공항검역소는 중국 우한시 입국자 검역을 하는 과정에서 발열,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를 발견해 검역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어 결과에 따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곧바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하였고,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판코로나바이러스 PCR 검사를 시행, 양성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PCR 산물을 추출해서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중국에서 분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염기서열 비교 후 확진하였다.

확진환자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으로, 우한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중국 명절인 '춘절'을 맞이해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자는 입국하기 하루 전인 1월 18일부터 발열,오한,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중국 우한시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감기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한시 전통시장을 방문한 적은 없었고, 시에서 확진환자나 야생동물과의 접촉력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환자 상태는 안정적인 상태이고, 폐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지역사회에 노출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행한 인원이 5명 정도이고, 접촉자 조사는 아직 진행 중에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5명 정도의 동행자가 있는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 다만 비행기라는 밀폐된 공간 안에서의 접촉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메르스, 사스 때 준용했던 것처럼 환자 동선을 먼저 파악하고 있다'면서 '비행시간은 3시간 이내로 보인다. 환자와 근접한 좌석에 있는 승객, 이 환자를 담당했던 승무원 등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전체 탑승자 명단은 파악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환자가 탑승한 중국남방항공의 수용 인원은 약 180여명 정도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인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관할 보건소에 명단을 통보해 14일간 능동감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능동감시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1일, 2일, 7일째 유선 연락하여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증상발생시 격리 및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발생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15명으로, 이중 1명은 감시해제 상태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7명이 신고 됐고, 이중 4명은 격리해제, 3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격리가 해제된 4명 중 3명은 인플루엔자로 확인됐으며, 격리 중인 3명에 대한 결과는 1일 이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하여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사람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미 중국 우한시 보건당국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특히 가족간의 전파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 또한 사람간의 전파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전염력의 크기 등은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면서 '또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특이한 치료법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환자에 대해서는 증상에 대한 대증적 치료가 시행된다. 의료진의 판단 하에 항바이러스제 또는 2차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가 투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지난 16일에는 수도권인 가나가와현에 사는 30대 중국 국적 남성을 국립감염증 연구소가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는 태국에 이어 두번째다.

이 남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지난 3일 발열 증상을 보였고 거주지인 일본으로 지난 6일 돌아왔다. 폐렴 증상 때문에 일본에서 10일 입원을 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증상이 호전되면서 15일 퇴원해 현재는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 현재 이 남성은 발열은 없지만, 가벼운 기침을 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

이 남성은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로 의심되는 우한 수산물 시장에는 들르지 않았지만, 우한에서 체류 중에 폐렴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후생노동성은 밝혔다. 다만, 이 남성을 매개로 일본 내에서도 또 다른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일본 정부는 보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부는 관계 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현시점에서 연속적인 사람과 사람 간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후생노동성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정보수집과 검역을 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지난 14일에는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보건부장관은 지난 8일 중국 우한에서 태국 방콕으로 입국한 61세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 여성은 수완나폼 공항 입국 당시 발열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아누띤 장관은 이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된 뒤 논타부리주 전염병 연구소내 격리병동에서 회복중이며 현재는 발열이나 다른 호흡기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누띤 장관은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태국 내에서 확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태국은 우한지역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증상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3일부터 관문인 수완나폼공항을 비롯해 돈므앙과 푸껫 그리고 치앙마이 등 공항 4곳에서 우한발 승객을 대상으로 발열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그동안 12명의 승객이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았고 이중 8명은 퇴원했다.

 

 

코로나바이러스란?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는 코로나바이러스 과(Family Coronaviridae)에 속하는 바이러스들을 지칭하며 일반적으로 조류 뿐만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다양한 포유류에서도 발견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그 종이 다양하고, 바이러스의 특성과 숙주에 따라서 호흡기와 소화기 감염병을 모두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사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되었던 사스(SARS)와 메르스(MERS)처럼 중증의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체로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원 및 명명

코로나바이러스는 외막이 둘러싸인 RNA 게놈을 가진 바이러스로 사람, 포유동물, 조류사이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는 1930년대 초기 전염성 기관지염이 걸린 닭, 전염성 위장염에 걸린 돼지, 중증도의 간염 또는 신경 증상을 가진 쥐에서 발견되어 보고된 바 있다. 전자현미경을 통해 바이러스 입자의 표면에 곤봉 모형의 돌출부가 있는 특징적인 형태가 관찰되었고 이는 왕관을 연상시켜 라틴어 왕관을 뜻하는 ‘corona’에서 파생되어 coronavirus로 명명되었다.

 

지난 40년동안 주로 가축에게 경제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호흡기, 소화기 관련 감염병 사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체로 보고되었다. 대표적으로 조류 전염성 기관지염 바이러스(Infectious bronchitis virus, IBV), 돼지 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Porcine epidemic diarrhea virus, PEDV),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virus, FIPV), 소 코로나바이러스(Bovine coronavirus, BCV) 등이 알려져 있다. 사람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체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과 중동 호흡기 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과 같이 사람에서 발생한 신종 감염병의 주요 원인체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목 받고 있다.

 

분류

 

Nidovirales 목> Cornidovirineae 아목> Coronaviridae 과> Orthocoronavirinae 아과 > Alpha-, Beta-, delta- Gamma- coronavirus 속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Coronaviridae 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들을 지칭하며, 숙주에 따라 Alpha-, Beta-, Delta-, Gamma-coronavirus 속으로 나누어진다. 코로나바이러스 229E, NL63 strain 등의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고양이, 돼지, 소, 박쥐 등에서 발견되는 포유동물의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Alpha-, Beta-coronavirus 속에 속하며,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들은 대부분 Gamma-coronavirus 속으로 분류된다. 다만, 최근 다양한 야생 조류와 돼지에서 기존의 세 가지 속에 포함되지 않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Deltacoronavirus 속이 새롭게 분류되었다

 

구조와 형태

코로나바이러스 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27~32 kb 길이를 가진 단일가닥의 감염성 있는 양성(positive sense) RNA 게놈을 가지며 게놈의 5번 말단에 cap, 3번 말단에 poly A tail이 존재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체적인 직경은 80~200 nm 정도이며 전형적으로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곤봉 모양의 Spike가 존재한다. 바이러스는 피막(Envelope)을 가지고 있으며 Spike 단백질과 Envelope 단백질과 같은 주요 외막(outer membrane) 단백질들이 존재한다. Spike 단백질은 중화 항체 유도, 수용체 결합, 막 융합 등 바이러스의 감염과 병원성에 관여하고 Envelop(E) 단백질은 바이러스 입자의 형태 형성과 바이러스가 감염 후 세포 밖으로 방출할 때에 관여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유전체는보통바이러스단백질ORF들이 5’-Replicase(Rep)-Spike(S)-Envelope(E)-Membrane(M)-Nucleocapsid(N)-3’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종에 따라 비구조적 단백질(Non-structural Protein)의 유전자 순서가 다르거나 hemagglutinin-esterase (HE) 단백질을 추가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발견된다. HE 단백질은 주로 Murine coronavirus, HKU-1이 속하는 betacoronavirus 속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influenza C virus에서 발견된 hemagglutinin-esterase-fusion (HEF) 단백질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며 수용체 결합과 해리 등에 관여한다.

 

복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은 숙주세포의 수용체와 비리온(virion)의 결합에 의해서 개시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은 특이 수용체를 갖는 세포 의존적이며,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바이러스마다 특정 종의 숙주에만 감염되는 종특이성을 갖는다. 바이러스 Spike 단백질이 숙주세포의 수용체 결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때 Spike 단백질의 receptor binding domain(RBD)이 주로 관여하고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다양한 결합 방식을 보여준다. Mouse hepatitis virus의 경우, RBD의 N말단 부분이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는 반면, SARS-CoV, HCoV-NL63, TGEV, HCoV-229E의 경우, RBD의 C말단 부분 또는 중간 부분이 바이러스 수용체(cellular receptor)에 결합한다.

 

알파코로나바이러스(alphacoronavirus)에 속하는 코로나바이러스에서는 숙주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aminopeptidase N (APN, CD13) 단백질을 수용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관찰된다. 사람 코로나바이러스인 HCoV-NL63, SARS-CoV의 경우,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2 (ACE2)라는 수용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주세포 수용체에 결합한 코로나바이러스는 Spike 단백질의 바이러스-세포 융합 기능을 통해 세포 안으로 진입하게 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체 RNA로부터 replicase 단백질이 만들어지며 유전자 rep1a의 생성물인 비구조단백질(nsp3, nsp4, nsp6)에 의해 형성되는 이중막 소포(double-membrane vesicles, DMVs)가 바이러스의 RNA 합성과 전사 과정에 관여한다. 코로나바이러스 음성가닥(negative strand) RNA 합성은 양성가닥(positive strand) RNA의 3’ 말단에서 시작되고 이를 주형으로 하여 3’ 말단 부위를 공유하는 유전체보다는 작은 다양한 크기의 subgenomic RNA (sg RNA)의 합성이 이루어지는 특징을 갖는다. 각각의 sgRNA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합성하는데 활용된다. 바이러스의 막단백질들(M, S, E protein)은 주로 소포체(Endoplasmic reticulum)와 ‘소포체 골지체(Golgi apparatus) 사이 공간(endoplasmic reticulum-Golgi intermediate compartment, ERGIC)’에서 지질이중막 구조와 함께 성숙되어 최종적으로 비리온을 구성하는데 활용된다

 

인체 감염

사람 코로나바이러스인 HCoV-OC43, -229E, -NL63, -HKU1 등은 사람에서 흔한 감염병 원인체로 알려져 있으며, HCoV-OC43, -229E의 경우 전체 호흡기 감염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과 초봄에 주로 발생하며 신생아, 노인 및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심각한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HCoV-NL63, -HKU1의 경우에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호흡기 감염의 최대 1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을 유발하는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는 2002년 겨울 중국에서 첫 감염이 시작된 이래 수 개월 만에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던 신종전염병 바이러스이다4).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초창기 야생동물 거래 시장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향고양이가 사람으로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속 연구를 통해서 홍콩과 중국의 일부 지방에 존재하는 관박쥐류(Rhinolophus)가 숙주동물로 보고되었다. 또한,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는 중동 호흡기 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체로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 보고된 이후 중동,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 등 26개국에서 감염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5년 5월 중동에서 입국한 68세 남성에서 최초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의료진을 포함하여 186명의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백신

각 종류 간의 면역이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백신 개발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RNA 바이러스다보니 종류가 더럽게 많지만, 각 종류마다 백신을 따로따로 만드는 미친 짓을 할 수는 없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그나마 유형마다 감염 메카니즘이 공유되기 때문에 부분적인 백신 생산이 가능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럴 수도 없다.

더군다나, 종종 사스와 메르스 같은 특별히 강력한 종류가 생기는 경우가 아닌 이상 그냥 잡병이나 일으키고 다니는 별 볼일 없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여기에 투자가 될 일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설령 사스나 메르스 같은 대유행이 생겨도 유행이 끝나면 그대로 땡이기 때문에 백신 개발은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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