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 '정동영재창당' 태그의 글 목록

'정동영재창당'에 해당되는 글 1건

1.조국 청문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을 처리한 후 휴지기에 접어든 정치권은 이번주부터 8·9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국면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이에 여야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조만간 펼쳐질 대형공방전에서의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예열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점쳐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명하는 등 8개 부처·위원회의 장(長)을 새로 발탁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이들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 정의당을 뺀 모든 야당은 일제히 조 전 수석에 대한 법무부 장관 임명을 겨냥하고 나서면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정치권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빠르면 이번 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벌써 야권에선 조 전 수석에 대한 날이 바짝 서 있다. 개각이 단행된 다음날인 10일에도 조 전 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반발은 멈추지 않았다.

물론, 이미 예고된 일이다. 조 후보자는 지난 2017년 대선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 됐다. 야권과의 충돌은 불가피했다. 조 전 수석은 야권과 적폐 청산, 인사 검증, 특별감찰반 논란 등을 놓고 수차례 충돌이 이어졌다. 청와대를 나온 이후에도 이들의 충돌은 끊이지 않았다. 조 전 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정설이 흘러나온 직후부터 야권의 반발이 봇물 터지듯 나온 배경이다.

게다가 조 후보자는 개각을 통해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올라섰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야권 입장에서 볼 때 반드시 청문회를 통해 낙마를 시키거나 최소한 여론이 등을 돌리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2.고유정 12일 법정에선다.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12일 법정에 선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전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씨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연다.

고씨는 앞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정식 재판에는 출석할 의무가 있어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지난 6월 12일 고씨가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지 두 달 만이다.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법정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고유정의 얼굴표정, 행동 모든 것이 관심사다.

고씨의 재판은 제주지법 사상 처음으로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원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재판인 만큼 법정 질서 유지를 위해 앞으로 진행될 고씨의 재판에 대해 방청권 소지자만 방청을 허용하기로 했다.

3.삼성 반도체소재 조달 루트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 규제를 계기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소재 조달 문제가 중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미 벨기에에서 일부 핵심 소재를 조달하고 있다고 일본 경제전문 매체 '닛케이 아시안 리뷰'가 1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 간부 출신인 한양대 박재근(반도체공학) 교수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벨기에에 소재한 한 업체에서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첨단 칩 제조 공정에서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이 화학물질을 6~10개월 단위 물량으로 구입하고 있다.

이 매체는 박 교수가 벨기에 공급업체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본 기업 JSR와 벨기에 연구센터 IMEC가 2016년 설립한 합작법인 EUV레지스트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합작회사의 최대 주주는 JSR의 벨기에 자회사인 JSR마이크로다.

4.개그맨김철민폐암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끝까지 노래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김철민은 "오늘 아침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전했다. 김철민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슬퍼하고 있었다.

이어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모두의 이름을 한분 한분 불러보고 싶다"고 말하며 애써 덤덤한 척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철민은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를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 김철민은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유일한 바람이었다.

현재 김철민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에 입원해있다. 김철민의 부모는 모두 폐암,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형인 너훈아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철민마저 폐암 판정을 받자, 대중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5.9호태풍레끼마 10호태풍크로사

 

중국에 상륙한 9호 태풍 레끼마(LEKIMA)에 이어 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일본으로 접근하면서 한반도 주변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중국에서 북상 중인 레끼마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서해안 일대에는 13일일까지 비를 동반한 강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레끼마는 오전 9시 기준으로 중국 상하이 북북서쪽 약 270㎞ 부근 육상에서 시속 45㎞로 북북서진 중이다. 중국에는 9일 새벽 태풍이 상륙하면서 100만명 이상이 대피했고, 산사태 등으로 20여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실종됐다.

기상청은 “태풍 레끼마는 목포와 비슷한 위도대인 중국 상하이 북쪽에서 중국 연안따라 북상하며 지면마찰로 약해지고 있다”며 “이후 북진하여 산둥반도 통과후 발해만에서 정체하다가 열대저압부로 13일 화요일경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에는 못미치지만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는 만큼 한동안 기상상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역시 태풍 레끼마의 영향권에 있다. 이날 제주도와 서해안 일대에는 비를 동반한 강풍이 예보됐다.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바람의 방향·세기가 갑자기 바뀌는 ‘윈드시어’가 발생한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가 발령됐다.

12일에는 레끼마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라도, 경남서부,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서 비 소식이 있다. 11일부터 이틀간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제주도 지역에서 50~150㎜, 경기 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남 일대에서 20~60㎜로 예상된다. 13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예정이다.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일본을 거친 후 독도 인근 해상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11일 오전 10시30분 발표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12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5m/s, 강풍반경 420k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크로사는 현재 시속 14km의 속도로 천천히 서북서진 중이다. 14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난 후 15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260km 부근에 육상한다.

16일 오전 9시엔 동도 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을 지나면서 세력이 다소 약화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독도를 지날 때도 강도 ‘중’의 중형 태풍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혐한방송DHC

 

역사 왜곡과 혐한 발언을 방송으로 내보낸 DHC 측이 소비자들이 사과를 공개 용청하자 한국 홍보 SNS 계정(위 사진)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지난 10일 JTBC가 보도한 DHC 유튜브 방송의 ‘혐한·역사 왜곡 발언 논란’에 국내 누리꾼들은 DHC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혐한 방송에 대해 공개 해명하라”, “한국이 어떻게 일본이 만든 거냐. 당장 사죄해라”등의 댓글을 게재하며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DHC 측은 사과 대신 DHC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을 비활성화 했다. 이에 11일 오전 12시 52분 기준 DHC 한국 계정의 그 어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도 댓글을 달 수 없는 상황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는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면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매운동을 폄하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조센징’이라는 비하 표현을 사용하며 역사를 왜곡했다.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것이다.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일본군을 고발하는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선 “제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건가요? 아니잖아요”라는 막말을 던졌다.

DHC는 과거에도 '혐한 기업'이라는 구설에 수 차례 휘말렸다. 특히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의 극우 성향이 문제가 됐다. 그는 3년 전엔 공식 홈페이지에 “사이비 일본인은 필요 없으니 모국으로 돌아가라”며 재일동포를 비하하는 글을 올렸고, 극우 정당을 지원해 비판받기도 했다.

 

2000년대 초 국내에 진출해 현재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 입점한 DHC는 올리브오일 성분을 주로 사용한 ‘딥 클렌징 오일’가 대표상품이다.  

7.전국노래자랑

 

가수 윙크 이혜리 박현빈 금잔디 조항조 등 명품 보컬들이 '전국노래자랑'를 빛냈다.

 

KBS1이 오는 11일 낮 12시10분 ‘전국노래자랑 광복절 특집-경상북도 울릉군’ 편을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송을 통해 ‘영원한 오빠’ MC 송해는 9년만에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도 녹화는 1997년, 2000년, 2007년, 2010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깜짝 출연해 55년 만에 개통된 울릉도 일주도로가 갖는 의미와 ‘민족의 섬 독도’를 알렸다. 녹화 중 송해 선생은 “하루 빨리 울릉공항이 개항해 전국노래자랑이 다시 울릉도를 찾을 땐 비행기를 타고 왔으면 한다”며 울릉공항의 빠른 준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울릉도 편 녹화 지난 6월 14일 울릉도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울릉군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녹화는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일환이기도 했다.

11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예선을 거쳐 엄선된 일반인 참가자들이 각자의 노래 실력과 끼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초대 가수들 또한 등장해 무대를 꾸밀 예정. 윙크가 '일번 출구'로 포문을 열었고 이혜리가 '자갈치 아지매'를 부르며 흥을 돋궜다. 이어 박현빈, 조항조, 금잔디 등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이날 MC 송해는 "요즘 워낙 바빠서 얼굴 보기도 쉽지 않은 분이다"라며 가수 금잔디를 소개했다.


금잔디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울릉도 청중들에게 '사랑탑' 무대를 선보였다.


금잔디의 '사랑탑'은 지난 3월 25일 발매한 신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사랑탑을 일군 이가 삶의 황혼에 서서 애달픈 사랑을 가슴 아프게 풀어놓는 마음을 담았다.


한편 금잔디는 지난 2000년 영종도 갈매기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그는 이날 KBS 1TV 예능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

'전국 노래 자랑' 에서 송해가 '아버지와 딸'을 열창했다. 

송해는 앞서 출연했던 '전국 노래 자랑' 출연자인 김태연 양과 함께 '아버지와 딸'을 같이 열창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먼저 노래를 시작한 김태연 양은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호소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와 딸'에 담긴 감성을 살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노래를 시작한 송해는 김태연 양과 손을 잡고 애틋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공든 탑을 쌓듯이 소중하게 키워 온 사랑하는 딸아, 내 딸아"라는 구절을 부를 때는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등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켜 눈길을 끌었다.

송해는 1980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고 있다. 올해로 39년째다. 아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변함없는 진행 능력을 자랑하며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있다.

송해는 1927년 생으로 올해로 93세, 만 92세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로트 듀오 윙크가 출연해 울릉도와 독도의 관광명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8.전립선초음파건강보험적용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등의 고시 개정안을 12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학단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립선, 정낭, 음경, 음낭 등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그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이 개정·발령되면 9월 1일부터는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가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이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 변화가 없더라도 경과관찰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는 추가적 검사도 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 의료비 부담이 기존 5만~16만원에서 2만~6만원으로 경감된다"며 "연간 약 70만~9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초음파 검사 이후 특별한 증상 변화가 없지만 추가적인 반복 검사를 하면 본인 부담률이 80%로 높게 적용된다. 또 단순한 이상 확인이나 처치 및 수술을 보조하는 단순초음파도 본인부담률 80%를 적용하게 된다.

9.정동영 재창당

 

민주평화당의 분당(分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3지대 신당 창당을 내건 평화당 내 반(反)정동영계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이 12일 탈당 선언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사퇴 통첩을 받아든 정 대표는 "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 호남 지역 의원들을 주축으로 창당한 평화당의 분당 열차는 내년 4월 총선을 내다본 호남 야권 세력의 재편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분당 사태를 앞둔 정 대표는 11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 인터뷰에서 "대안정치의 탈당에는 명분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탈당을 멈춰야 한다"고 했다. 그는 "주말 동안 대안정치 인사들의 탈당을 막기 위해 그들과 통화하면서도 '탈당의 명분이 무엇인가'라고 물었지만 끝내 답을 듣지 못했다"며 "결국 탈당을 무기로 특정 인사의 비례대표 선정권 등 공천권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번 분당 사태의 배후에 '원로 중진 정치인'이 있다고 지목했다. 겉으로 보면 유성엽 원내대표가 대안정치를 이끌고 있지만 박지원 의원이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박지원 의원 본인은 뒤에 있을 뿐 주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가 조종한다는 걸) 누구나 다 안다"며 "그는 나를 만나 내가 사퇴하지 않으면 (탈당) 결사체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건 곧 본인이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박 의원과는 7월 중순에 만났다. 그 자리에서 박 의원은 비례대표 선정권과 공천권을 달라면서, 전남 출신 원로 인사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겨 인사권을 주자는 제안을 했다. 이를 보면 결국 내년 총선 공천권을 원한 것 아니었겠나"라고 했다.

지난해 2월 국민의당에서 갈라져 나와 창당한 평화당은 소속 의원 14명 모두 지역구가 호남이다. 당초에는 호남의 제1야당으로서 내년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지난 4·3 전주 시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평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보다 13%포인트 더 득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평화당이 분당하면 호남 패권을 놓고 다시 재편이 이뤄질 공산이 크다.

정 대표는 대안정치 세력이 탈당을 강행하더라도 '마이 웨이'를 가겠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당이 하나 되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반대파가 탈당하면) 몸무게가 가벼워질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봐야겠다는 투지가 살아나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대안정치) 의원들이 빠진 자리에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과 함께 아래로부터 만들어지는 정당, 재창당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일상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마일상주요뉴스49  (0) 2019.08.14
달마일상주요뉴스48  (0) 2019.08.13
달마일상주요뉴스45  (0) 2019.08.10
달마일상주요뉴스44  (0) 2019.08.09
달마일상주요뉴스43  (0) 2019.08.08
블로그 이미지

boy906

달마에블로그에오신걸 환영합니다. 소통해보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