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경찰대학장이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이어 역대 2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되었다고 합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밑 계급으로 잠재적 경찰청장 후보자들이다. 내년 6월에 민갑룡 경찰청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향후 경찰청장 후보군에 물망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23일 치안정감 2명, 치안감 5명 등에 대한 승진, 전보 인사를 단행했으며. 이은정 중앙경찰학교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하여, 경찰대학장으로 내정되었습니다.
이은정 치안정감 내정자는 1988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하여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와 수정경찰서 수사과장, 경찰청 여성청소년 과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충남지방경찰청 2부장, 경찰중앙학교장을 지냈으며. 이은정 내정자는 ‘역대 2번째 본청 여성 국장’이란 기록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첫 여성 치안정감 기록은 2013년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던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이 가지고 있습니다.
장하연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되었으며. 장 내정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 문태고, 경찰대(5기)를 나왔습니다.
장하연 내정자는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 2009년 총경 승진 후 광주청 정보과장·전남 곡성경찰서장·경찰청 정보국 4과장·서울 성동경찰서장을 지냈으며. 2015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에는 전북청 전주완산경찰서장, 전북청 제1부장 등을 거쳤고, 2018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정보국장, 광주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하였다.
치안정감인 이준섭 경찰대학장은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전보되었으며.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과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유임되었다.
경찰청은 경무관 5명에 대한 치안감 승진 인사도 발표하였다. ▲김교태 경찰청 기획조정관 직무대리 ▲임용환 서울경찰청 차장 직무대리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직무대리 ▲강황수 경찰수사연수원장 ▲윤동춘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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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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