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멧돼지'에 해당되는 글 3건

28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4시33분 동래구 명륜동 일대에 멧돼지 5~6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지역 순찰자에 대해 총출동 지시하고 소방과 공동대응에 나섰다고 합니다.

모 아파트 앞 골목에서 무게 40kg 상당인 멧돼지를 발견해 경찰이 권총 실탄4발을 쏴 사살하였고 인근 아파트 지하2층 주차장과 명륜동 폐가에서 멧돼지 각각 1마씩 발견하여 경찰이 권총실탄을 쏴 사살하였으며 명륜동의 한 상가에서 추가로 멧돼지 1마리를 발견해 권총실탄을 쏴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색을 펼치던 경찰은 오전 7시15분 명륜동 센트럴파크 1차 아파트 인근에서 어미로 추정되는 멧돼지를 발견했지만 포획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현재 가용한 경찰력을 총동원해 달아난 어미 멧돼지를 수색하는 한편 인근 초등학교 등교길 학생보호를 위해 순찰차 등을 집중 배치했다고 합니다.

사살된 멧돼지는 무게 40kg 상당 3마리 30kg 상당 1마리이며 멧돼지 사체는 동래구청에 인계하였다고 합니다.

멧돼지 떼 출몰로 인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유리문 1장이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14일 오후 10시32분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국신발관 인근에 대형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가 되었다.

신고자는 지인들과 한국신발관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멧돼지가 나타나

한국신발관 출구쪽으로 들어가더니 철조망을 3~4회 들이받은 이후 철로쪽으로 떻어져

왔다갔다 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소방 기동포획단이 2시간 동안 현장 주변을 수색했으나 멧돼지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었고 기동포획단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금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2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해운대나들목 인근 부산방향 1.9km 지점을 달리던 SM5 승용차가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 한 마리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파손됐지만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2차 사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차량에 치인 멧돼지는 중앙분리대 부근에 쓰러져 있다가 현장에서 죽었다. 멧돼지는 암컷으로

무게60kg 상당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고순대는 부산 방향 전 차로를 통제했고 소방 구조대는 올가미 등을

활용해 멧돼지 사체를 안전지역으로 옮긴 이후 관할 구청및 고속도로 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멧돼지가 고속도로에 뛰어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