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 독도헬기 추락 현장 실종자 시신3구발견 잠수사들 인양중(4)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2일 수색당국에 따르면 헬기 동체가 발견된 해역에서 시신 3구를 발견하여 현재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신은 헬기 동체 안에서1구 꼬리부분 인근에서 2구가 각각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해양경찰청은 2일 해군 청해진함에서 무인잠수정을 투입하여 헬기 동체 반경 300m를 탐색한 결과 헬기 동체는 거꾸로 뒤집어져 프로펠러가 해저면에 닿아 있는 상태였고 헬기 꼬리는 동체로부터 완전히 분리가돼 110m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3구의 실종자 시신을 확인했으며 오전 9시24분 헬기 동체에서 90m 떨어잔 위치에서 1명을 가장 먼저 발견하였고 실종자는 상의 탈의 상태였으며 검은색 긴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10시8분 헬기 동체에서 150m 떨어진 위치에 있던 1명을 추가로 발견하였으며 이 실종자 역시 상의 탈의 상태였다. 하의는 검은색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지난1일 수중 촬영 과정에서 발견된 실종자로 추정이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 20분 뒤 헬기 동체 내부에서 헬기 구조물에 가려 발 부분만 확인된 실종자를 추가 확인하였으며 해군 청해진함은 이날 오후 3시14분부터 실종자를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헬기가 추락한 해저 바닥의 수심은 해경 잠수사가 동체 인근에서 실측한 결과 78m로 확인이됐으며 전날 어군탐지기로 측정 당시의 헬기 추락지점의 수심은 72m였다고 합니다.

측정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수중수색을 맡은 청해진함을 비롯하여 해군함정 5척 해경함정 5척 관공선5척 어선3척 등 18척이 독도 남쪽 약 37km를 10개 수색구역으로 나누어서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청해진함에서는 2일 아침 8시부터 동체 발견위치 상부에 선체고정 작업을 실시 후 8시50분부터 무인잠수정으로 수중수색을 했습니다.

수색작업에는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ROV)을 비롯해 해난구조대(SSU)소속 심해잠수사 51명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황상훈 동해해경 수색구조계장은 해군 청해진함에서 포화잠수를 활용해 헬기 동체에 대한 정밀탐색 등 추가 실종자 확인에 나설것이라며 합리적인 방안으로 인양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기상여건은 수중 수색을 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경에 이어 소방은 실종자 가족 지원대책과 사고 헬기의 기체결함 가능성 등에 관해 설명하였습니다.

중앙 119구조본부 영남 119특수구조대는 어제 오전 9시50분 선박과 공군헬기 등으로 28명이 울릉도에 입도하였고 2일 같은 시각 선박을 이용해 13명의 가족도 울릉도에 입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체 결함 가능성에는 감지되는 문제는 없었으나 기체에 문제가 없다고 볼수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헬기가 추락했을 때 30분가량 물에 떠 있을 수 있는 비상부주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점에는 불시착하는 경우에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점검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사고 전 마지막 교신 내용은 본부 관제소에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추락사고가 난 영남1호기를 포함한 영남119특수구조대 헬기 2대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울릉도와 독도에 38건 출동하였으며 이중 야간출동은 14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에서 독도까지 운항 소요 시간은 1시50분에서 2시간 정도로 가장 장시간 운행한 사례는 제주도 응급환자를 서울로 이송한 일로 약5시간 동안 1천km를 운항했다고 전했습니다.

성호선 영남 119특수구조대장은 해경 해군 등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에 온힘을 쏟고 실종자분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해군은 청해진함에서 사고 헬기의 동체와 동일한 수심에 감압챔버를 내린뒤 잠수사들이 챔버에서 휴식하면서 수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였다. 감압챔버를 이용한 잠수는 한번 작업하고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테크니컬 잠수보다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현장에서의 작업 시간을 늘리기 위해 조금 더 효율적인 잠수 방법을 택해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색당국은 실종자를 수습한 뒤 병원에 이송한 후 지문감식과 유가족 확인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boy906

달마에블로그에오신걸 환영합니다. 소통해보아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