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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시23분 강남역 인근 진흥종합상가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오후 5시10분 기준 부상자는 구조대원1명을 포함하여 17명이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3시25분 초진은 완료했으며 창고 점포가 많고 연기도 많이 있어 일단 연기를 먼저 빼고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을 확인해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연기흡입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인근 성모병원 한양대 순천향대학병원 등으로 이송이 되었다고 합니다.

14명중 6명은 60~70대 고령자이며 부상자들을 구조하던 소방대원 1명은 3층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다가 떨어져 허리부상을 입고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하였습니다. 부상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화재 발생 당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오후3시30분 현재 완진 작업에 힘쓰고 있으며

지하1층 자재 창고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에 입주한 상가는 모두 69개이며 지하에는 8개 상가와 창고 40여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에 비상계단은 2개가 있으며 1979년8월22일 완공된 건물로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진화를 위하여 현재 소방인력151명 구청70명 경찰60명 한전 등에서 총306명이 동원되었으며 소방차45대와 구청 지원차량5대등 총67대의 장비가 진화작업에 동원이되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자재창고에서 발화를 추정 중이지만 진화 후 발화 위치와 원인을 파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내어 이 지역을 우회해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