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에 해당되는 글 1건

전북 익산에서 여고생 2명이 중학생 1명을 폭행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최근 익산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1분 30초짜리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지난9일 낮 12시쯤 전북 익산시 모현동의 한 교회 인근에서 고등학생 1학년 A(17)양 등 2명이 중학교3학년 B(16)양의 무릎을 꿇리고 수차례 빰을 때리는 모습들이 담겼다. 이날 폭행은 2시간가량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는 잘못했어요 라며 무릎 꿇고 빌었지만 가해자들은 꼼짝하지 않고 오히려 아XX웃겨라며 피해자를 비웃었다.

이들은 피해자의 머리를 잡고 이마를 때리기도 했다.

피해 여학생은 자신이 현재 중학교 3학년이며 가해 여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선배에게 말을 전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겼다. 당시 빰을 40여차례 맞았고 머리도 주먹으로 맞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가해자들이 다리에 침을 뱉고 머리에 담뱃재를 털었으며 이 과정을 제 친구가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가해자들은 폭행 이후 이를 따지려는 피해자 어머님에게 XX년 아줌마 나대지 말아라 라며 막말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에도 페이스북 메신저로 단체 방을 만들어 저를 강제로 초대하고 욕설을 퍼부었다. 나가면 강제로 초대해서 또 욕을 했다며 현재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전치 2주의 상해 진단을 받은 B양은 이튿날인 10일 익산경찰서에 신고를 하였다.

그때 상황이 꿈에 나올 정도로 너무 힘들다라며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한 피해자는 사건을 경찰에 접수했고 법적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페이스북 관리자는 영상 속 피해 학생과 부모로부터 널리 알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사탄도 한 수 배우고 갈 무개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피해 학생은 무서워 집 밖에도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 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등 온라인으로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은 동영상 진위를 확인하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런 학생들은 미성년자라고 봐주지말고 엄중한 처벌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