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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비글부부'로 이름을 알린 인플루언서 하준맘, 하준파파가 둘째 아들 황이준군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2일 하준파파는 비글부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이준이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 증상이 왔습니다. 오늘 오전 하늘나라로 먼저 갔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준파파는 같은 날 하준맘 인스타그램에도 힘든 아내를 대신해 제가 글을 씁니다라며 우리 이준이가 오늘 가족 중 가장 먼저 하나님 품으로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 피드를 보고 많은 기도해주시고 계시다는 소식에 어렵지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모두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아직 돌도 되지 않은 황이준군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했다.

1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하준맘, 하준파파는 유튜브 채널 '비글부부'를 통해 육아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JTBC '랜선라이프'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인기 유튜버의 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아 돌연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건강해 보이던 아이의 사망 소식에 영아돌연사 증후군이 무엇인지도 이목이 집중이 되었습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이란?

한 살 이하의 건강한 영아가 아무런 사전징후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내려지는 진단이다. 대부분 잠들기 전까지 건강하던 영아가 전혀 예상치 않게 몇 시간 후에 죽은 상태로 발견된다. 세계적으로 1,000명의 영아 중 1~3명이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한다. 미국에서는 1.3/1,000의 생존 출생 빈도를 나타내며, 매년 약 6,000명이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한다고 보고되었다. 선진국에서는 생후 1개월~1년 연령에 해당되는 전체 영아 사망률의 40~50%를 차지하며, 약 95%가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서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수면성 무호흡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심장, 폐의 기능조절, 수면 및 각성 조절, 주야 주기 리듬 등과 관련된 뇌간의 발달이상 또는 성숙지연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호발 월령은 생후 2~4개월경인데, 이 시기에는 대뇌피질이 발달함에 따라 호흡반사가 의식적이고 자발적인 행동으로 대체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영아의 경우 이러한 대체과정이 순조롭지 못해 방어적 반사를 대체할 수 있는 자발적인 행동을 미처 습득하지 못하고, 이에 따라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면 중 호흡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잠에서 깨어나 자세를 바꾸거나 울지 못하고 그대로 사망해 버리는 것이다. 최근에는 엎드려 재우는 체위나 너무 덥게 재우는 환경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그 외 산모의 임신 중 혹은 출산 후 흡연과의 관련성도 제시되고 있다

생후 1~4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시간상으로는 밤 10시에서 오전 10시 사이에 수면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변경할 수 없는 원인들(nonmodifiable)

낮은 사회경제지위(low socioeconomic status)

 

신생아 2-4개월 사이 가장 높게 발생하며, 대부분 6개월 안에 발생한다.

 

겨울에 가장 자주 발생하며, 12 AM - 9 AM 사이에 높은 발병률을 보이게 된다.

 

부모의 혈액형이 A형을 제외한 나머지 혈액형인(B, O, AB) 경우.

 

쌍둥이일 경우. (일란성일 경우 발병율 높음)

 

출생시 둘째아이일 경우.

 

남아가 여아에 비해 높다.

 

변경할 수 있는 원인들(modifiable)

부모의 흡연(maternal/postnatal smoking)

 

짧은 임신사이 간격(short interpregnancy interval)

 

미숙아(preterm), 선천성 심장질환, 기타 호흡기 질환을 가진 아이

 

낮은 산전 관리(low prenatal care)

 

모유 수유를 하지 못하는 경우

 

술을 마신 후에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

 

수면환경과 관련된 원인들

엎드린 자세로 재우는 습관(prone sleeping)

 

눕여 재우게 될 경우(supine),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발병률이 상당히 낮아지게 된다.

 

같은 침대나 요에서 자는 습관(soft-bedding/surface)

 

수면환경 온도가 높을 때(overheating)

 

담요나 인형의 질감이 두껍거나 부드러울수록 발병률이 상당히 높아진다.

 

예방

임신 중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아야 하며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가족이 금연하고 여성은 모유 수유를 위해서 술을 삼간다.

 

아이를 바로 눕혀 재운다. 스스로 몸을 뒤집지 못하는 3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는 권장을 넘어 필수사항이라고 할 정도로 서구 의학계에서 강조하는 부분. 다만 호흡기의 이상이 있거나 위·식도 역류가 있는 경우는 제외하거나 의사와의 상담 필요.

 

특히 안정성이 보장된 아기침대(crib)를 사용해야 한다. 위 사항과 같은 이유로 스스로 몸을 지탱할 수 없는 나이의 아기가 엎드린 채 코와 입을 막는 자세가 될 상황을 막기 위해 재울 때는 아기침대/요람 안에 폭신한 장난감, 베개는 물론 이불조차도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모유 수유로 키운다.

 

푹신한 잠자리를 피하며 적당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no overheating).

 

질병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같은 방에서 자되 부모와 다른 침대를 사용한다(no bed-sharing)

 

아이에게 이상 증상이 생긴 경우, 심장정지 같은 경우엔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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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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