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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21분 해상에서 표류중인 선원 1명을 발견하여 10시37분 해경 단정을 이용하여 단정 위로 올림 완료하였다고 합니다.

발견된 선원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으며 의식및 호흡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계속 적으로 실시를 하며 헬기를 이용하여 오전11시50분에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을 하였지만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얼굴과 상체에 화상이 심한 상태로 신원은 아직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오전 7시5분 제주 차귀도 서쪽 76km해상에서 한국인6명 베트남인6명 12명을 태운 연승어선 D호(29t통영선적)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가 인근 어선으로부터 들어왔다고 합니다.

오전 8시15분 화재 현장에 처음 도착한 헬기가 확인한 결과 D호 선체가 모두 불에 탔으며 경비함정이 오전 9시30분 현장에 도착을 하였지만 불길로 인하여 어선 탑승이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현재 풍량주의보가 발효중이며 현재 어선은 전소가되어 바다에 거의 가라앉은 상황이다고 합니다.

현재 해군과 민간 어선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며 어선 내 외부를 전체적으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구조당국은 해경 항공기1대 해경헬기 3대 산림청헬기 1대 해군헬기 1대 경비함정 1척 민간어선 3척 등을 투입하여 구조할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경 경비함정5척 해양경찰 구조대 및 특공대 총9명 해군함정 1척 어업지도선 2척 등이 구조에 합류하기 위하여 이동중이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보고를 받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고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가용한 함정 항공기 등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여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를 하였다고 합니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하여 제주도청은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즉시 어업지도선 2척을 사고해역에 급하하여 수색에 협조하고 있다며 도내 어선에 대해서도 사고해역에서의 수색을 협조하도록 조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종자들의 안전한 귀환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사고 직후 경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실종자 구조를 위한 수색이 급선무인 만큼 인력과 장비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지원하라며 실종자 가족의 심리적 안정도 도와야 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