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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4박5일간 제주에서 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 52살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동안 제주에 머물렀으며, 귀국 다음 날인 26일 발열 증세를 보인 뒤 지난달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중국 춘추항공으로 중국 양저우에서 제주를 방문한 뒤, 지난달 25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A씨는 1월25일 제주에서 중국으로 돌아간 다음 날인 2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양저우에서 격리되었습니다. 30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일) 오후 4시쯤, 이 같은 사실을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전달받아 한 시간쯤 뒤인 오후 5시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중심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A씨의 이동 동선을 파악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또 이 같은 사실을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한 결과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받았으나 A씨의 가족과 연락이 돼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내용 발표와 함께 제주도 차원의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자가 4명이 추가돼 총 9명으로 늘어났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1일 제주지역 학생 1명 등 도민 3명과 영국인 1명 등 총 4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영국인 1명은 최근 중국을 거쳐 제주도로 입국해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받았다.

학생 1명은 가족 4명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 다녀온 후 유일하게 고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중국에 다녀오지는 않았으나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자진신고를 했다.

지난 27일부터 1일 현재까지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세로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9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러지 및 감염병 연구소(NIAID)는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논문을 발표하고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도 신종 코로나가 전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숙박업소 34개소와 대형 음식점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는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손 세정제와 감염증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했다.

숙박업소의 경우 매일 중국인 숙박과 퇴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투숙객 중 고열·기침환자가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음식점 내 화장실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수건을 비치하지 않도록 하고, 중국인 관광객 접객 거부행위를 금지하고 친절하게 응대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숙박업·외식업 등 18개 위생단체에서는 위생 업소 관계자에게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과 신고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윤승환 제주시 위생관리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상황이 끝날 때까지 식중독 예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발생 차단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부터 재난대응 메뉴얼에 따라 ‘자원봉사 지원체계를 가동’ 중이며, 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태언) 중심으로 전 도민 ‘손 제대로 씻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확산․전개한다.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차단을 위해 도·행정시·읍면동 및 각종 단체에서 주관하는 도민 참여 행사를 자제토록 하는 내용을 담아 공문 발송을 완료했다.

2020년 자연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 및 정책설명 워크숍과 도 새마을회 생명살림 국민운동 발대식, 도 자유총연맹제주도지부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 등이 연기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회의도 연이어 개최된다.


31일 오후 2시 30분에는 현학수 특별자치행정국장 주재로 국민운동단체·청년단체·자원봉사센터장들이 참석하는 ‘도내 주요단체장 연석회의’가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도내 확진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2차 현장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 주재로 읍면동장 회의도 예정돼 있다.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들과 밀착하고 있는 주요단체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제주도와 중앙 정부의 대응 상황을 전파하고 민관협력 원스톱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함은 물론, 도민의 건강을 위해 민관협력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재난문자,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더불어 지난 30일부터 도내 공공와이파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염증 예방 수칙을 안내 중이다.

공공 와이파이 접속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화면 팝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예방 수칙 숙지 후 와이파이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제주대, 한라대, 관광대, 국제대학교에는 중국 출신을 비롯해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들이 자기건강 설문을 작성할 것과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상담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한글판, 중국어판)을 발송했다.

영어교육도시 사무소 내에는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한 포스터를 부착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합동 브리핑'을 갖고 중국 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일시 중지를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에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을 통해 우한 폐렴이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고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무사증 제도는 정부가 지난 1998년 4월부터 제주를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한해 사증없이 방문이 가능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면서 시행됐다.

 

무사증제도란?


2002년부터 관광객의 증가를 위해 시행된 제도로, 테러지원국(2019년 기준 24개국)을 제외한 국적의 외국인에 한해 비자 없이도 입국을 허용한 제도이다. '무비자 입국 제도'라고도 하며, 이 제도를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입국 후 한 달간 국내에 체류할 수 있다.

2018년 500명이 넘는 예멘인들이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로 입국, 난민 신청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 큰 이슈를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예멘인들의 입국에 내국인 브로커가 개입돼 있다는 가짜 난민 여부가 쟁점이 되면서, 이들의 난민 수용 여부를 두고 전 국민적 논쟁이 일기도 했다. 이처럼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예멘 등 중동 지역 난민들이 급증하자, 법무부는 2018년 무사증 입국 불허국가를 11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중국인 대상 무사증 일시 중지에 대해 법무부 역시 일시 중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도내 관광업계가 어렵고 우려도 많지만 제주가 청정해야 내국인 관광객 수요도 창출된다며 무사증 일시 중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주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우한 폐렴이 심화하기 전에 무사증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선 제주특별법 제197조를 개정해 도지사에게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공항 국내선에 발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도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현재는 국제선에만 발열 카메라가 운영되면서 국내선 설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제주도는 정부 건의와 더불어 제주도 자체 설치가 가능한 지에 대해서도 실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내국인 전수조사 대상 중 제주도민은 모두 6명이고 유증상자는 없다며 증상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고, 증상이 발생하면 격리입원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또 도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 우한 출신 관광객 5명에 대해선 수시로 건강 상태를 조사하며 이상 증세 발생 유무를 파악하고 있다.

이들 5명은 가족으로 지난 21일 제주에 온 이후 중국 상황 등을 고려해 귀국 일정을 미루고 본인 의사에 따라 지속 체류를 결정했는데 무사증으로 최장 30일까지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다.


제주도는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도내 운행 중인 모든 노선버스 881대를 내부 소독하고 도내 모든 버스 승차대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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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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