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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1인 시위장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불청객으로 찾아와

 

끌려나가는 수모를 당했다.

 

황 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역 서울광장 쪽 출구 앞에서 조국 임명 철회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이과정에서 류 전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등장했다.

 

태극기 머리띠를 두른 채 흰색 저고리와 붉은색 태극기 치마를 입고 등장한 류 전 위원은 황 대표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박여해는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고 외쳐달라 강하게 싸워달라고 외쳤다.

 

남성들의 저지를 받아 끌려나간 류 전 위원은 황 대표가 손짓하며 다자오라고 신호하자 다시

 

무릎을 꿇으며 탄핵이 무효라고 한마디만 부탁드린다며 거듭 촉구했다.

 

황 대표는 류 전위원에게 악수를 청하며 귓속말로 석방을 할려면 다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류 전 위원은 힘을 합칠려면 이거 조국임명철회피켓 들지 말고 청와대로 가 달라고 외쳤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막지 못한 한국당 지도부를 상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라고 요구하는 등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류 전 위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올린글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원내대표는 박전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 광화문광장에서 외치시라며 못한다면 둘 다 보수우파 대표 자격 없으니 나가라고 밝혔다.

선거 뭘로 더불어민주당을 이길건가?라고 내년4월로 예정된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물었다.

 

아울러 대책 있나라며 조국 임명도 못막고 뭘 하려 하는가?라고 거듭 질문을 던졌다.

 

류 전 위원은 이날 올린 다른 글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면서 저는 탄핵무효라고 밝혀진

 

그날 크게 울겠다며 그날까지는 절대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차돌처럼 얼굴을 단단하게 하고 묵묵히 걸어나갈 것이라며 절대 눈물 보이지 않고 이악물고

 

걷겠다. 나라를 찾는 날까지 라고 덧붙였다.

 

그날 같이 울어요 우리 라고 부연했다.

 

2017년 3월31일 국정 농단 등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오는 16일 어깨 수술 및 치료를 받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4월 국정농단 사건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면서 기결수 신분으로 바뀌었다.

4월17일과 9월5일 두 차례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의 심의위원회는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모두 불허했다.

 

박 전 대통령은 아울러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공천 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상태다.

국가정보원 특별활동비 사건과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에서 각각 선고된 징역 5년과 징역 25년(벌금 200억원)이 확정되면 모두 징역 32년을 살게 된다.

 

황 대표는 기자들을 향해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줬다"면서 "그렇지만 '조국 임명은 안 된다'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다. '문재인 정권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공감이 컸다"라고 서울역 두 번째 1인시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조국 장관을 사퇴시켜야 하고 문재인 정부는 사과해야 한다"라고 촉구하며 "우리 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국민과 함께 이겨내겠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검찰이 조국 장관의 5촌 조카를 체포한 것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법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벌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돼야 한다"라고 담담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황 대표가 1인 시위를 마친 뒤 현장을 벗어나자 지지자들이 '황교안'을 연호했고, 황 대표는 멈춰 서서 "연휴 기간에 나와줘 대단히 감사하다. 여러분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이겨내겠다"라고 말하며 떠났다.

황 대표는 이날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역 2번 출구 앞에서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번째 서울역 1인시위를 예고한 황 대표는 14일 오후 5시 57분 지지자들의 열띤 환호 속에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역 2번 출구 앞에 황 대표가 자리를 잡자, 시민들은 '황교안이다'라고 외치며 핸드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었다. 입구가 막히자 당직자들은 지난 12일 황 대표의 1차 1인 시위 당시의 혼잡함을 고려한 듯 선제적으로 "길을 열어달라"라고 외치며 통로를 만들었다. 자리를 잡은 황 대표 역시 지지자들이 몰려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자 손짓을 하며 "우리가 길을 막고 있다"라는 말을 하며 주변 정리를 지시했다.

그러나 황 대표의 말은 여기까지였다. 1인 시위 시작과 동시에 기자들이 다가와 "다시 1인 시위에 나선 이유가 무엇인가", "조국 장관 5조 조카가 구속됐다. 어떻게 보나" 등의 질문을 건넸지만 황 대표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피켓만 들고 있었다.

지지자들에게는 달랐다. '황교안'을 연호하며 지지자들이 다가오자 황 대표는 고개를 숙여가며 "고맙다"라는 말과 함께 한 명 한 명 악수를 나눴다. 일부 지지자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황 대표에게 다가가 물과 음료수 등을 건네며 "힘내시라"는 말을 외쳤다.

 

황 대표의 1인 시위 현장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모였다. 이들은 황 대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을 요구하며 "그러면 황 대표를 지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중에는 황 대표가 들고 있던 피켓을 가리키며 "조국 임명 철회하라가 도대체 무엇이냐. '구속하라'를 외쳐라. 확실한 투쟁을 보여 달라"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가 앞장 서서 단식을 하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듯 1인 시위 후 기자들을 만난 황 대표는 '보수통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런 얘기는 이런 자리에서 간단하게 할 얘기가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기본적인 대통합을 해서 문재인 정권을 이겨내야 한다"라고만 답변했다.

 

황 대표의 1인 시위 현장에는 지지자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류 전 최고위원의 소동 직후 한 20대 청년은 황 대표 앞에 다가가 "지금 이런 행동이 되게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에 일부 흥분한 황 대표 지지자들이 청년에게 욕설하기도 했다.

황 대표가 1인 시위를 하는 동안 30m 떨어진 지점에선 자신을 '사법농단 피해자 가족이자 당사자'라고 밝힌 한 시민이 맞불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진실규명 사법정의 실현, 조국 법무부장관 합격"이라는 피켓을 들고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은 물러나라"라고 외쳤다. 이번에도 흥분한 일부 황 대표의 지지자들이 욕설을 하며 격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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