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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미몰은 지난 26일부터 27일인 오늘까지 포털사이트 실검에 주목받고 있다.

보라미몰의 보라미는 법무부 교정본부의 대표 캐릭터 이름이다.

여성 캐릭터로는 보드미가 있다.

보라미몰은 수형자들이 작업훈련을 하면서 만든 교정작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과거 교정작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생산하는 해당 교도소에 직접 문의해야

했으나 지난 달 29일 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전국 교정시설에 생산된 작품들을 인터넷 몰에서 실비로 판매하고

수익금은 수형자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한 작업장려금으로 쓰겠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300여개의 민간 참여기업이 전국 50 여 개의 교정기관에서 교도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라미몰은 27일 오후 2시20분 기준 일일 데이터 전송량이 초과해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게 이

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형자들이 작업 훈련을 하면서 만든 교정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보라미몰의 저렴한 가격등

장점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접속자가 폭주했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일반인도 살수있다. 50%싼 교도소 쇼핑몰에선 뭘파나는 관련 기사도 내보냈다.

보라미몰 사이트 구축 업체인 윙코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26일 3시간 동안 9000명 정도가

보라미몰에 접속했으며 27일 오전에는 2시간 동안 4000명 정도가 사이트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보라미몰의 평소 주문량은 하루 2~3건 정도에 매출액은 10만원 안팎이다.

기사가 나간 26일 하루동안 보라미몰을 통해 대략24건의 주문을 받았으며

118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면서 가장 많이 주문된 상품은 도마와 도자기류라고 전했다.

평소에는 기관이 주요 고객이지만 기사가 나간 26일에는 개인 고객 주문이 이례적으로 많았

다면서 내부적으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사이트 방문자수 급증이 언제까지 지속 될지 모르

겠지만 데이터량을 한 번 늘리면 줄일 수가 없어 사이트 데이터 처리량을 어디까지 늘려야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보라미몰 판매에서 얻은 수익금은 작업장 설비의 유지 운영비 외에 작업 훈련비 재료비 등으로

사용되며 특히 출소 후 수형자들이 생활고로 인한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초기 생활

정착자금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도작업제품 홍보관 관계자는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면 작업 장려금이 인상되는데 이를 통해

제대로 된 노동을 해 본 적이 없거나 사회 복귀를 원하는 사람들이 노동의 가치를 알게 된다면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수형자들이 과거를 반성하는 의미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보라미몰에서는 생활용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곳이다. 편백나무 시중에선 비싼 값을

치러야 하는 목제품들도 보라미몰에서는 반값에 판매된다.

또 휴대폰 거치대와 도마 쟁반 등 목재로 만든 제품들이 대다수고 비누와 수건등 일상용품들도

많다. 특히 시중가 대비 절반에서 70~80%까지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보라미몰 제품들이 저렴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징역 형을 살고 있는 수형자들은 노역의 의무를

지니고 노역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작업을 대가로 2만원~20만원 가량의 작업장려금이 주어진다.

법무부 관계자는 교정작품은 검증된 원재료를 바탕으로 수작업을 통해 소량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며 소장가치도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무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교정작품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