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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최다승 보유자인 한국계 기네다 마사이치(한국명 김경홍)씨가 6일 별세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네다 씨는 급성 담관염에 의한 폐혈증으로 일본 도쿄도 내 병원에서

숨졌다.

가네다씨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400승을 거둬 통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50~1970년 일본 프로야구의 고쿠데쓰 스왈로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20년간 400승298패를 기록했다. 400승 기록은 미국을 포함해도 전 세계 프로야구의 3번째에

해당한다.1위는 511승의 사이영이고 2위는 417승의 월터 존슨이다.

가네다씨는 이 외에도 통산 최다 탈삼진(4490개) 통산 최다 완투(365회) 통산 최다 이닝(5526과 3분의2이닝) 기록도 갖고 있다. 양대 리그 중 하나인 퍼시픽리그의 최연소(18세 35일)노히트

노런 달성자이기도 하다. 현역 시절 퍼펙트게임은 한차례 노희트 노런은 두 차례 달성했다.

일본 프로야구의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와무라상을 3번 수상했다. 1988년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2006년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라운드의 한일전에 시구자로 나선바 있다.

 

가네다 씨는 통산 평균 자책이 2.34에 불과할 정도로 최고의 투수 자리를 지켰다. 요미우리는 그가 달았던 등번호 34번을 영구 결번으로 남겼다.

가네다씨는 부모의 고향이 각가 경북 상주와 대구인 재일동포 2세로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함께 활약했던 또다른 재일동포 타자인 장훈과 함께 일본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전설로 꼽히지만 한국 국적을 유지한 장훈과 달리 가네다 씨는 일본으로 귀화했다.

가네다는 평소에도 재일교포임을 숨기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평소에도 자신에게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한국과 일본 야구의 활발한 교류를 주장했다.

은퇴 후에는 롯데 오리온즈 감독을 지냈고 기념비적 성적을 거둔 선수들만 가입이 가능한 일본프로 야구 명구회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사망 전까지 프로야구 평론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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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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