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 이마14바늘 꿰매는 상처에도 집짓기 봉사활동

지미카터(95) 전 미국 대통령이 14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고도 무주택자를 위한 집짓기 봉사 활동에 참석했다.

지미카터 전 대통령이 지난7일 테네시주 내쉬빌의 무주택자를 위한 해비타트 운동의 집짓기

행사에 참석했다.

지미카터 전 대통령은 전날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쓰러져 이마에 14바늘이나 봉합 처치를 받았지만 예정돼 있던 내쉬빌의 집짓기 현장에 빠질 수 없다며 참가를 강행했다. 지난 주 10월1일로 95세 생일을 지난 지미카터는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장수 기록을 갈아치운 고령이지만 아직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미카터는 연설에서 아고보의 말을 인용해서 너의 삶이 평화와 기쁨 감사로 충만하지 않다면 그건 너의 잘못이다라고 말하며 신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었지만 기본적인 결정은 우리 각자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 자신이 어떤 종류의 인간이 되도록 스스로 선택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했다.

행사에는 지미카터와 함께 부인 로잘린 카터 부부 컨트리 뮤직스타인 가스브룩스와 트리셔이어우드 테네시주지사 부부도 참석했다.

내쉬빌의 집짓기 봉사는 해비타트의 로잘린 카터 프로젝트가 주도해 이번 주 동안 내쉬빌에 21채의 주택을 짓는 공사이다. 해비타트에 따르면 지미카터 프로젝트에서도 그동안 모금한 성금을 가지고 2021년까지 이곳에 12채의 단독 주택과 26채의 타운홈을 더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의 정치가로 민주당 상원의원과 조지아주 주지사를 거쳐 39대 대통령이 되었다. 재임 중, 중국과의 국교정상화, 소련과의 제2차 전략무기제한협정(SALT)등을 성공시켰다. 퇴임 후, 카터센터를 설립해 지구상 중대사건의 분쟁해결을 맡거나 지미카터 특별건축사업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1924년 10월 1일 조지아주(州)에서 출생하였다. 조지아공과대학를 졸업한 후 해군에 입대하여 원자력잠수함 개발계획에 참가하였다. 1953년 퇴역하여 고향에서 가업인 땅콩농장을 경영하였다. 1963년 민주당 상원의원, 1970년 조지아주 주지사가 되어 흑인등용과 행정기구개혁을 실시하였다. 1976년 11월 민주당 후보로서 대통령선거에 출마, 현직 대통령 G.R.포드를 누르고 제39대 대통령이 되었다.

취임 후 특히 에너지파동과 경제문제의 타개를 위하여 노력하는 한편, 이집트-이스라엘 양국을 조정하여 중동평화를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중국과의 국교정상화와 소련과의 제2차 전략무기제한협정(SALT)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1979년 11월 이란인들이 테헤란 주재 미대사관을 급습하여 미국인 직원을 인질로 붙잡는 사건이 발생하여, 1980년 4월 미군의 인질구출작전 실패 및 국내 경제정책의 파탄 등으로 1980년 말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R.W.레이건에게 패하였다.

퇴임 후에는 애틀랜타에 카터센터를 설립, 냉전 후 지구상에서 야기되는 중대사건의 분쟁해결사로서의 조정 역할에 진력하고 있으며, 1994년 6월에는 개인자격으로 북한을 방문,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갖고 교착상태이던 핵문제를 논의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데 공헌하였다. 퇴임 후 21년간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또한 국제 해비타트에서 펼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의 일환인 지미카터 특별건축사업(JCWP)을 해오고 있으며, 2001년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충청남도 아산 등에서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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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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