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 부산코로나 청도 대남병원 2번째사망자발생

부산코로나 2명 발생

21일 보건당국 등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19) 군의 아버지는 지난달 19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진천에 2주간 머무른 격리자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A군은 그동안 부산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되었으며. A 군 아버지는 출소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도 음성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보건당국은 A 군 아버지에 대해 전화로 증상 여부를 계속 확인했지만, A 군 등 가족은 신경을 못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군 확진 판정이 아버지로 인한 것인지 현재로선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 동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9세 남성의 부친이 최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격리 조치됐다가 퇴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19세 남성의 아버지가 최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조치됐다가 퇴소한 사실을 확인했다.


아버지는 우한에 직장이 있으며 귀국 전 2개월간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기를 투입한 우한교민 입국 당시 귀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조치됐다. 격리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퇴소 후 아버지는 자택이 있는 부산 동래로 내려와 가족과 함께 생활했다. 가족은 아버지 본인과 아내 그리고 이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아들 등 3명이다.

19세 아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의뢰한 뒤 귀가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이 남성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지시한 후 귀가조치했다.

당시 선별진료소에는 3명의 간호사가 있었으며 이들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 당국은 앞서 음성 판정을 받은 아산 퇴소자에 대해 재검사를 진행 중이며, 그의 아내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에서 내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B(57) 씨는 지난 16일 대구에 사는 언니가 부산을 방문해 만난 것으로 확인이되었습니다.

B 씨는 이후 이틀간 서울을 방문한 뒤 여러 곳을 다니며 외부활동을 하다 기침, 가래 증상에 이어 근육통이 심해져 20일 동네 병원을 찾아 독감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왔다.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받은 B 씨는 다음날 열이 나자 해운대백병원에 내원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B씨가 거주하는 반여동 아파트에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는 현지 주민들의 증언과 동선이 퍼지고 있는 중이다고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총 100명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204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계 외에 지자체가 자체 공개한 확진자도 4명이 있다. 부산 2명, 광주 1명, 경북 1명 등이다.

 

오후에 새로 확진된 환자 48명 가운데 46명은 방역당국이 ‘슈퍼전파’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지목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 46명 중 42명은 대구, 2명은 경남,1명은 서울, 1명은 광주에서 발생했다. 오후 신규환자 중 나머지 2명은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153명이 대구와 경북 지역에 몰려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도 기존 98명에서 46명이 추가돼 총 144명이 됐다.


국내 첫 의료인 집단감염이 일어난 청도대남병원 확진자는 오전과 마찬가지로 16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평소 앓던 폐렴이 코로나19로 악화해 19일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은 사후 검사에서 이뤄졌다.

19번 환자(37세 남성, 한국인)가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완치한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앞서 격리에서 해제된 16명(1·2·3·4·6·7·8·10·11·12·14·16·17·18·22·28번 환자)은 모두 퇴원했다. 19번 환자도 조만간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 6천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 6196명이며 이 가운데 1만 316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318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 이후, 부산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모두 20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오거돈 시장 비상 대책회의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시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오거돈 시장은 확진 환자 판정 직후인 21일 오후 8시 30분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부산시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16개 구·군 부단체장은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저지를 위해 모든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총집결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강력한 방역 조치로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체계로 확대 운영하며, 필수 업무를 제외한 모든 시와 구군 공무원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해 총력 대응할 것 이다.

 

격리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역학조사관과 선별진료소도 더욱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더욱 강화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신천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가 큰 만큼 주말 동안 지역 내 신천지 시설로 의심되는 곳을 전수조사하고, 신천지 시설로 확인될 때에는 폐쇄까지 검토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신규채용 연기

 

23일에 예정된 부산교통공사 신규채용 1차 시험을 2만8767명이 24곳의 시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급격한 확진자 발생과 지역적 확대 국면에서 시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부산시내 신천지 교회 2곳(사하구, 수영구), 연수원(동구) 1곳에 관련해서는 경남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으로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 등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한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47조에 근거해 감염병원에 오염됐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대해 지자체장이 내리는 결정이다.

대구에서 발생한 신천지 교회를 다녀온 31번 확진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해 도시 전체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교회 예배 참석자를 중심으로 광주, 경남 등 타지역으로까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미 서울과 경기 등에서는 신천지 교회에 대한 전수조사는 물론 집회금지, 시설봉쇄 등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신천지 예배·장례식 참석자를 철저히 조사하라는 등 범정부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생각되는 신도들은 지역 보건소나 1339에 자진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시민 모두는 물론 무엇보다 신도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교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오거돈시장은 “코로나19로 부산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무기한 연기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부산시 해운대구, 동래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제탁구연맹(ITTF)과 논의한 끝에 이 시점에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치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무기한 연기 조처를 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추첨식은 22일 오전 11시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21일 오후 부산에서 5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자 조직위는 조 추첨식을 불과 11시간여 앞둔 오후 10시 20분께 전격적으로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언론을 통해 알렸다.

50대 여성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는 대회가 열릴 벡스코가 있는 곳이다.


이날 부산 지역 추가 확진자 발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티브 데인턴 ITTF 사무총장은 “상황이 급격히 악화한다면 대회 연기 등의 고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직위와 ITTF는 22일 오전 11시 긴급회의를 열고 조 추첨 일정을 재조정하고 방역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83개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2번째사망자 발생

 

2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54세 여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부산으로 이송된 두 명 가운데 한 명이다.

이 환자는 정신병동에서 전날 갑자기 상태가 악화해 일반병동으로 옮겨졌다.

확진 판정 후 대구·경북지역에 음압병실이 부족해 구급차로 부산대병원에 오후 2시 30분께 이송되었습니다.

이송과정에서 상태가 악화해 오후 5시 20분께 부산대병원에 도착해 심폐소생술 등이 실시됐지만 오후 6시께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이송과정에서 사실상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침이 내려오면 감염병관리법률에 따라 시신 이송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도 대남병원에서 이날 오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한 또 다른 환자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사망자가 나온 대남병원에서는 이 환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환자들이 많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나중에 통계가 나오면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우리 검사에서는 (대남병원에서) 상당한 숫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첫 사망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서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졌다.

그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은 사망 후 같은 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나오자 질병관리본부가 검체를 채취한 결과 20일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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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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