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2번째 확진자가 증상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국내 2번째 환자 퇴원검토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제 투여 중단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2번 환자(55)는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중지하고 모니터링하면서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주기적으로 확진 환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몸속에 바이러스가 남아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환자를 격리 해제할 수 있지만, 격리에서 해제된다고 해서 바로 퇴원하는 건 아니다. 퇴원은 의료진이 환자 건강 상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판단한다.
2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한국인 남성이다. 입국 시 검역 과정에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받다가 같은 달 24일 확진돼 격리되었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까지 접촉한 사람은 75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7명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번 환자가 지난달 24일 입원한 후 약 열흘 만에 증상이 완쾌되고 퇴원이 검토되면서 나머지 환자도 유사한 단계를 밟을지 관심이 쏠렸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단언하긴 어렵다고 봤다.
아직 구체적인 퇴원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달마 실시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번째 확진자 발생 광주신종코로나 전남대학교병원 (0) | 2020.02.04 |
---|---|
이재은아침마당 (0) | 2020.02.04 |
문재인 대통령 정다운 우한영사에 격려 통화 정다운 조원태회장에게 밥숟가락 발언 사과 (0) | 2020.02.03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5번째확진자부터11번째확진자 역학조사및이동경로 (0) | 2020.02.02 |
종로구 명륜교회 예배 6번째확진자 이동경로 (0) | 2020.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