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멧돼지 밤사이 14마리 출몰 신고

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5일 오후 10시12분 부산 해운대구 송정터널 진입 100m 전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튀어나온 멧돼지를 치었다.

이 멧돼지는 현장에서 죽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날 오후8시48분 사상구 덕포동의 한 교회 앞 도로에 멧돼지 1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112에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하던 중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멧돼지 1마리의 사체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5일 밤과 6일 새벽사이 112에는 멧돼지 14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총9건이나 접수가되었다고 합니다. 이중 멧돼지 12마리(7건)는 도주를 하여 포획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지난4일밤과 5일 새벽사이에도 멧돼지 출몰신고가 총9건(14마리)접수되었고 이중 멧돼지 1마리가 차량 3대에 잇달아 치여서 죽은 채 발견되었지만 나머지 13마리는 달아났다고 합니다.

경찰은 신고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