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 :: 검찰 웅동학원 허위소송 조국동생 구속영장청구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하던 웅동학원과 관련해 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고형곤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배임수재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조국 장관 동생 조모(54)씨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부친 등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으로부터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학교법인을 상대로 위장소송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웅동학원은 1995년 낡은 웅동중학교 건물을 새로운 부지에 짓기 위해 은행에서

35억원을 빌렸다. 조 후보자 아버지가 대표로 있던 고려종합건설이 공사를 수주했고 조 후보자

동생이 운영한 고려시티개발이 하도급을 받아 진행했다.

외환위기 IMF가 터지면서 43억원이었던 학교 부지가 원래 가격의 반값도 아닌 20억원에 경매로

넘어가 버리면서 각종 은행대출금을 갚지 못하게 됐다.

웅동학원이 다 갚지 못한 은행 빚 15억원은 현재 약 80억원으로 불어있다. 채권은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로 넘어간 상태다. 조씨는 웅동학원을 상대로 2006년과 2017년 공사대금 채권 소송을 내 두 차례 모두 승소했었다.

조 후보자 동생이 운영하던 고려시티개발에 주지 못한 공사대금 16억원 채권은 이자가 붙어

100억원대 규모로 커졌다. 이과정에서 웅동학원이 무변론 패소하면서 논란이 커진 상태다.

조씨는 웅동학원 교사 채용 지원자의 부모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수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고  조 장관이 다주택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씨 명의로 부동산을

위장매매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조씨가 이 같은 비리 관련 증거를 없애려고 증거인명을 시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한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씨에게 해당 금품을 전달한 금품전달책으로 지목된 B씨를 지난 1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한데 이어 전날B씨의 직상급자C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씨와 이들 두 사람이 범행을 공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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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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