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탁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기준 타이와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1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km의 속도로 북진중이다. 중형급 태풍인 미탁은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37m(사속133km)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오늘1일 새벽 대만을 스친 뒤 중국 본토에 상륙해 2일 오전 3시께
상하이 남쪽 약 210km육상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해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제주도 서쪽 바다를 지나 3일 오전 전남 해안
으로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은 점차 북동진하면서 남부지방을 통과해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동해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탁은 1994년 10월 세스 2016년 10월 차바 2002년7월 라마순의 경로와 유사하다.
기상청은 미탁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 접근할 때는 중간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현재보다 세력이
다소 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국이 여전히 강한 비바람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2일 오후에는 남부지방과 충청도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4일 서쪽을 중심으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1일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50~300㎜(많은 곳 제주 산지 600㎜ 이상) △강원 영동·남부지방 100~200㎜(많은 곳 지리산 부근 400㎜ 이상)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30~80㎜(많은 곳 120㎜)다. 1~4일까지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 예상 강수량은 30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와 지리산 부근,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산사태, 하천범람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오는 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시속 126~162㎞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54~108㎞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개천절인 3일 오전 3시에는 중심기압 980hpa, 최대 풍속 초속 29m/s, 시속 104km/h로 예상하고 있는 중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뜻은 여성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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