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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강 몸통 피의자 구속

 

숙박비 4만원을 두고 말싸움을 벌이다 모텔 투숙객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유기한 피의자 A씨(39)가 18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경찰이 살인과 사체 손괴, 사체 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해 전날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피의자가 살인 후 사체를 손괴·은닉하고 모텔 CC(폐쇄회로)TV를 포맷(초기화)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중형이 예상돼 도주 우려도 있다"라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 구로구 한 모텔 종업원인 A씨는 지난 8일 자신이 일하는 모텔에서 숙박객 B씨(32)를 둔기로 살해한 후 모텔 방에 숨겨 놓았다 시신을 훼손한 뒤 이를 비닐봉투에 담아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0여분 간 경기 고양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 후 기자들 앞에서 숨진 피해자 B씨를 겨냥해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라고 외쳤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법원으로 들어가는 중에도 기자들에게 "(피해자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며 "상대방이 주먹으로 먼저 치고 반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자세한 말씀은 못 드리지만 제가 (B씨에게) 다른 데로 가라고 했는데도…"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는 이날 검은 모자에 마스크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다. A씨는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구속영장 신청에 앞선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모텔비 4만원을 나중에 준다며 안 주려고 하고 처음부터 반말을 해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화가 나 B씨가 잠들기를 기다린 뒤 보조키로 방문을 열고 들어가 미리 준비한 둔기로 살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숨기려 B씨의 사체를 훼손해 12일 한강에 버렸다고 털어놨다.

A씨는 시신을 유기하려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며 검은 봉투에 머리와 팔·다리 등을 따로 담아 버렸다고 경찰에 밝혔다.

 

단순히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고 사체를 유기했다는 A씨는 평소 정신병력이나 이렇다 할 전과기록도 없는 평범한 시민이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이 그를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변하게 했을까.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범행 동기를 둘러싼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로 사건의 전모는 드러났지만, 정신 병력이 없는 피의자가 왜 그렇게 잔혹한 일을 저지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우발적 살인이라는 취지의 주장이라고 하지만 적지 않은 의문이 남았다. 단순 시비치고는 범행 수법의 잔혹함이 상상을 초월해서다. 실제로 이번 사건은 평범한 모텔 종업원 혼자서 저지르기에 너무 잔인한 수법의 범행이었다. A씨는 B씨를 살해한 뒤 그가 머물던 방에 수일간 방치했고, 이 과정에서 칼 등을 이용해 머리와 사지를 자르는 등 잔혹성을 보였다.

 

엽기 행각에 사건을 수사한 경찰조차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사건에서 시신을 훼손하는 경우는 대부분 채무나 원한에 의한 살인이 많은데 이번 사건의 경우는 쉽게 이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9시15분쯤 마곡철교 아래에서 B씨의 몸통이 처음 발견되자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사건 초반 몸통만 발견돼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16일 오전 10시50분쯤부터 오른팔과 머리 일부, 다리 등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경찰은 시신의 오른 손가락 지문으로 B씨 신원을 확인했다.

2.조국 의혹들 인정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전날(17일)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국민 정서상 조금의 괴리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인정했다"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8일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해 내용을 일부 확인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그간의 여러 의혹들을 설명할 수 있다"며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회계사 출신인 박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와 이야기를 나눠 보니 절차상으로는 법 위반 내용이 없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릴 수 있었다"며 "사모펀드에 대해 약정률이 높은 부분을 점검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겠다(고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의혹 제기의 개연성은 있을 수 있는 외형적인 문제고 '국민 정서상 공직자가 많은 재산을 가진 부분에 대해 박탈감과 괴리는 있을 수 있겠다'고까지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 분의 학력, 직위 등을 고려했을 때 국민의 평균 재산보다 많다고 해서 (재산 형성에 대한) 의혹 제기는 어렵다"며 "재산 형성 과정에서 미공개 의혹이 있을 수 있다는 의구심은 던질 수 있지만 팩트체크 없이 마구잡이로 던져대는 의혹은 지양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가) 조목조목 해명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한국당이) 조 후보자만 팬다는 식의 전략을 독하게 잡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

3.아베 한국 해외취업박람회 재검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 정부가 해외 취업 박람회를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대해 "한국 학생들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은 17일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4일 고향인 야마구치(山口)현의 공항에서 아베 총리와 만났다"며 "한국 정부가 많은 일본 기업이 참가해 9월 개최할 예정인 해외 취업 박람회를 전면 재검토한다는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가 '그런 것을 한다면 한국의 학생이 곤란하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고용노동부는 9월 24일과 26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9 글로벌 일자리 대전’의 일정 변경 또는 일본 기업의 참여 규모를 대폭 줄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와무라 전 간사장은 또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유지가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4.류현진 두번실수는없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패(12승)째를 당했다. 팀은 3-4로 패했다.

3회말 1사 2,3루에서 아지 앨비스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6회말 조쉬 도널슨과 애덤 듀발에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았다. 지난 6월29일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원정 이후 7경기 만에 피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한 경기로 남았다.

후회와 아쉬움이 가득 남았을 등판이다. 류현진도 아쉬움을 곱씹을 수밖에 없다. 경기 후 MLB.com 등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상대가 잘한 것이다. 내가 원했던 구석으로 공을 던졌지만 그들이 스윙을 했다. 이런 경우 그들을 칭찬해야 한다”면서 “물론 결과가 나왔지만 그 카운트에서 그 공을 던진 것을 후회한다. 아마 오프스피드 피치를 던졌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6회말 홈런을 맞았던 공이 모두 패스트볼 계열의 공이었던 것을 언급한 것. 도널슨에게 홈런을 맞은 공은 가운데 높은 코스의 92.4마일 포심 패스트볼, 듀발에게는 91.3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한 방을 얻어맞았다. 도널슨과는 1B2S의 유리한 카운트, 듀발과도 공 한 개의 여유가 있는 2B2S 카운트였기에 빠른공을 던지다 맞은 홈런이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그러나 류현진은 두 번 다시 이런 실수는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만약 애틀랜타를 다시 만난다면 분명히 오늘 내가 했던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며 “지난 콜로라도전과 마찬가지로 나는 오늘 경험을 통해 배울 것이고, 다시 타자들을 연구하고 승부에 집중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5.삼성전자AS중단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일부 서비스센터가 업무를 전면 중단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운영 중단은 처음 있는 일이다.

단체협약 교섭을 둘러싸고 사측과 노조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할 경우 스마트폰과 에어컨 등 가전점검·수리가 몰리는 8월 말 서비스 공백 사태가 우려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해운대센터를 포함한 부산과 울산, 인천 등 전국 12개 센터가 지난 16일 업무를 일제히 중단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평일 운영을 중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다.

노조는 6월 말 사측과의 단협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4~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파업을 가결(찬성률 84.8%, 제적인원 2041명 중 찬성 1731명)했다.

이후 순환파업과 준법투쟁, 선전전을 병행하다가 이달 초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은 총 8600여 명이고, 이 가운데 1800여 명이 노조에 가입했다.

노조는 자회사인 콜센터 직원들도 집단교섭을 함께 해야 한다고 사측에 요구한 상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 초 협력사 직원 8000여 명을 직접고용할 당시 콜센터 직원 1000여 명은 자회사로 고용했다. 노조는 조합원 활동권 보장, 투명·공정한 인사권 등도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사측은 "이미 법에서 보장된 부분을 충분히 준수하고 있고 채용·인사는 회사 고유의 경영권이기 때문에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삼성이 노조를 식물로 만들려고 한다"며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6.구혜선안재현 이혼

 

연예계를 대표하던 ‘사랑꾼 부부’ 구혜선-안재현이 파경 위기에 놓였다.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난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다음주에 남편 측에서 보도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 되기를 바라며”라는 글과 함께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 따르면 두 사람은 파경에 대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안재현은 “당신이 준 합의서와 언론에 올릴 글을 다음주에 내겠다고 ‘신서유기’ 측과 이야기를 나눴다”라 말하고 구혜선은 “다음 주가 아니고 엄마 상태보고, 나에게 ‘신서유기’가 내 엄마 상태보다 중요한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후폭풍에 부담을 느낀 것인지 현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 내용만 놓고 보면 안재현은 이혼을 원하고 구혜선은 그렇지 않은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 측은 이혼소식을 인정했다. 이날 오후 HB 측은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구혜선씨는 8월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리고 구혜선씨는 이혼에 관련된 합의서와 함께 자신이 언론에 배포할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내용 초안을 보내오기도 했다”라며 해당 글도 함께 첨부했다. 이어서 “하지만 금일 새벽 구혜선씨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씨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곧이어 구혜선은 다시금 SNS를 통해 “나와 상의되지 않는 보도”라고 반박하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이혼 여부는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겠만 구혜선과 안재현 사이에 불화가 있었고, 이혼까지 고민하며 상당 부분 이야기가 오간 것은 명백한 사실로 밝혀졌다. 향후 두 사람이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집중되는 가운데, 특히 이런 불화설이 당사자를 통해 직접 밝혀졌다는 점을 주목할만 하다.

앞서 이혼 소식을 전한 ‘송송커플’ 송혜교-송중기 역시 송중기가 먼저 법무법인 측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조정소식을 밝혔다. 이혼이 성립되기 전에 미리 알려 이례적인 케이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별다른 잡음 없이 원만하게 이혼을 합의했다.

이어서 구혜선-안재현 역시 직접 알린 것. 물론 이번의 경우 구혜선이 누군가를 통한게 아닌 SNS를 통해 스스로 알렸다. 양측의 반박, 재반박이 오가며 ‘송송커플’ 때와는 또 달리 진실공방 가능성도 점쳐진다. 양측의 추가 입장 발표 여부도 주목된다.

7.문보미대표

 

구혜선 안재현 이혼에 두 사람이 소속돼 있는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문보미 대표까지 소환됐다.

배우 구혜선 안재현이 결혼 3년만에 이혼을 준비중이란 사실이 8월18일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에 대해 험담했다고 폭로하면서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006년 설립된 HB엔터테인먼트에는 신성록, 김래원, 정일우, 정경순, 차예련, 윤진이, 윤종화, 이이경, 한지은, 조병규, 김재영, 고보결, 최민 등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으며, 제작 사업도 겸하고 있다. MBC ‘검법남녀’ 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 ‘펀치’, ‘용팔이’, '내 딸 서영이'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현재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을 준비중이다.

HB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문보미로, 대형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몇 안 되는 여성 CEO 중 한 명이다. 문보미 대표는 김래원, 신성록, 안재현 등 오랫동안 HB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해온 배우들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안재현 역시 데뷔 초부터 파트너사로 함께해왔던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수년간 함께하고 있다.

8.유준상 태극기함

 

유준상은 "나는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이다"라며 어릴 때 연약했던 자신을 지켜준 신념을 밝혔다. 이어 "결혼할 때 태극기를 걸고 결혼하고 싶었다"며 3.1절에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유준상은 "상해 임시정부로 신혼여행을 가자"고 아내 홍은희에게 제의했고 상해로 신혼여행을 가게 됐음을 밝혔다.

유준상은 아내 홍은희와 함께 6월 6일 현충일에 거리에 나왔다. 태극기 게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유준상, 홍은희 부부는 태극기를 게양한 집을 방문해 인터뷰를 시도했다. 유준상은 "국기함을 만들어 판매하려 한다"고 밝혔고 노부부는 "반드시 사겠다"며 유준상, 홍은희 부부의 방문을 반가워했다.

유준상은 설민석과 함께 북한산에 위치한 진관사를 방문했다. 유준상은 설민석에게 스무살 때부터 써온 연기 일지를 보여줬다. 설민석은 "30년을 쓰신 거예요? 그럼 나이가..."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태극기와 태극기함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게 중요하다"며 유준상에게 "대한민국을 사랑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설민석은 "국가는 어디에 있을까요?"라며 철학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준상은 당황하며 "국가는 이 땅에 있고, 다들 본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설민석은 '사피엔스' 책을 통해 국가의 본질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고자 했다. 이어 "태극기는 만질 수 없는 국가의 상징물"이라며 태극기의 가치 정립을 시도했다. 설민석은 역관 이응준이 고안했다는 최초의 태극기, 박영효가 고안된 태극기를 활용한 두 번째 태극기 관련 얘기를 유준상에게 들려줬다. 설민석은 "3.1운동의 상징으로 태극기가 등장하면서 독립의 상징이 됐다"며 안중근, 유관순, 이봉창, 윤봉길과 태극기가 함께 했음을 밝혔다. 유준상은 설민석의 설명을 통해 태극기의 두 가지 의미를 파악했다.

MC들은 유준상이 출제한 태극기 게양날 퀴즈에 돌입했다. MC들은 긴가민가하면서 정답에 도전했다. 노홍철은 1년에 태극기 게양을 7일, 유희열은 8일 한다고 주장했다. 정답은 1년에 7일이었다. 이에 노홍철은 유희열을 "매국노 씨"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노홍철과 유희열이 말한 6.25와 설날이 오답으로 밝혀지면서 장도연에 의해 '붉은 매국노, 파란 매국노'가 돼 웃음을 더했다.

설민석은 독립운동을 위한 불교계 대표였던 백초월 스님과 진관사 얘기를 하면서 진관사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2009년 진관사에 있는 칠성각 보수 공사 중 보자기 하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보자기에는 독립신문, 경고문, 신대한 등 다양한 자료들이 있었다. 다양한 자료들을 감싼 보자기는 초월스님이 일장기 위에 덧대고 그린 태극기였다. 이에 MC들은 눈물을 흘렸다.

유준상과 설민석은 법해스님 안내를 받아 진관사 태극기를 봤다. 유준상은 태극기의 무거운 존재감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태극기에 담긴 초월스님의 의지를 설명하는 주지스님인 계호스님은 말을 잇지 못했다.

유준상과 설민석은 태극기에 담긴 신대한 신문을 살펴 봤다. 신대한은 파고다공원에서 시작된 3.1운동의 순간을 담았다. 김구 선생이 발간한 독립신문도 함께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준상과 설민석은 계호스님, 법해스님과 함께 진관사 태극기를 들고 사진 한 장을 찍으며 진관사 투어를 마쳤다.

진관사에서 하산하던 중 설민석은 4살 아들이 만든 태극기를 보여줬다. 이어 "태극기를 담을 함이 없습니다. 태극기함을 만들어주세요"라며 유준상에게 태극기함 제작을 제의했다.

 

태극기함 제작을 위한 같이펀딩이 시작된 것이다.

9.미오치치 코미어에 역전TKO승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가 13개월 만에 다니엘 코미어를 꺾고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UFC 241의 메인이벤트에서 미오치치는 코미어에게 4라운드 4분 9초에 TKO승을 거뒀다.

미오치치는 이번 헤비급 타이틀이 두 번째다. 그는 2016년 UFC 198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역사상 최초로 헤비급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코미어에게 패하며 4차 방어가 좌절됐다.

이날 경기는 코미어가 우세한 페이스로 전개됐으나, 미오치치가 역전승을 거두며 마무리됐다.

10.김종국아버지 눈물

 

김종국 아버지가 그동안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비밀을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캐나다로 여행을 떠난 김종국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아버지와 함께 캐나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종국의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행복해했다.

김종국은 아버지를 위해 예약한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는 "이것저것 코스로 시켜놨다. 아버지가 이런 데 와서 드실 기회도 잘 없지 않냐. 그래서 온 김에 드셔 보셨으면 해서 예약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 아버지는 "이런 데 오다니. 너 어릴 때 생각하면 상상도 못 한다"라고 즐거워했다.

김종국은 "난 어릴 때 우리 집이 절약한다고 생각을 못했다. 난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라고 했다. 이에 그의 아버지는 "낭비할 필요가 뭐가 있냐. 그렇게 사는 게 좋은 거지"라고 했다.

앞서 그의 아버지는 "어렸을 때 정말 어려웠다. 막내 동생은 먹을 게 없어서 죽었다"라고 말해 김종국을 놀라게 했던 것. 그의 아버지는 "아버지 없이 8남매를 어머니 혼자 키웠다는 건 정말 상상도 못 할 거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시어머니가 정말 대단하셨다. 시골에서 돈벌이도 변변찮은데 8남매를 혼자 키우셨다"라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아버지에게 "그런데 아버지 형제 중에 막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어렸을 때 그랬지. 그 이야기는 하지 마라"라며 "술만 드시면 우리 어머니가 그 애 이야기를 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눈물이 터진 아버지를 보며 김종국은 어쩔 줄을 몰랐다. 그는 "난 우리 아버지 이러는 거 처음 보는 거 같다"라고 놀랐다. 이에 아버지는 "너희 할머니 생각만 하면 그렇다"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어려웠던 형편에 절약이 몸에 배어있던 그는 아들과의 행복한 시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더욱 생각났던 것. 김종국 어머니는 "저렇게 눈물 흘리는 거 처음 본다"라며 놀랐다.

이어 김종국 어머니는 "막내 동생이 아직까지 살아계셨으면 더 잘해줬을 텐데 싶어서 더 미안하고 그랬을 거다"라며 남편을 이해했다.

김종국은 분위기를 바꾸려고 "아버지도 고생 많이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고생한 할머니 생각이 나서 그렇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그리고 김종국은 "아버지가 어렵게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나도 아버지처럼 되는 거 같다"라며 "미안하네 나도. 난 너무 옛날 일이라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힘든 줄 몰랐다"라고 했다.

11.설운도아들

 

홍진영, 홍선영이 설운도의 부탁을 받고 아들 루민의 개인 방송에 참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는 홍자매가 설운도와 함께 루민의 개인 방송에 참여하는 모습을 그렸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설운도와 아들 루민을 만나러 갔다. 홍진영은 설운도를 만나자 반가움을 표했다. 설운도는 아들 루민의 개인방송에 출연과 조언을 부탁하기 위해 홍자매를 부른 것이다.

홍자매와 설운도는 첫 번째 먹방 음식인 매운 닭발에 도전했다. 하지만 설운도는 닭 알레르기가 있어 준비된 음식인 닭발을 먹지 못한다며 루민에게 아버지 취향도 모르냐며 핀잔을 줬다. 이에 홍진영은 기지를 발휘해 안 좋은 분위기를 넘어갔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맛있게 닭발을 먹었다. 이를 본 설운도는 "이 콘텐츠 보고 사람들이 구독하겠어?"라며 먹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루민은 아버지에게 리액션을 주문했고, 홍진영은 "닭발의 여인"이라며 개사를 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닭발의 여인을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매와 설운도는 다음 먹방 음식인 매운 떡볶이와 매운 만두를 먹었다. 맛있게 먹는 홍자매와 달리 설운도는 먹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진영이 떡볶이 한 입을 건네자 설운도는 한 입 먹었지만 이내 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매운 음식을 연신 먹는 홍자매가 안타까운지 설운도는 미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홍자매와 설운도는 다음 콘텐츠인 '데시벨 먹방'을 진행했다. 김종민이 기록한 55DB를 넘지 않아야 이기는 게 규칙이다. 홍진영은 조심스러운 접근을 통해 짜장면 먹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홍선영은 성공을 위해 음식을 삼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주자인 설운도는 비장한 모습으로 대결에 임했다. 하지만 설운도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최단 기간 실패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설운도는 "너 이렇게까지 했는데 구독자 안 오르면 가만 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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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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